가제오 메그르... 너는 어디에 있니...

나를 살아있게 해주고...

너는 어디에 있니...


죽음의 문턱에서 너를 만나는 것을 희망으로 삼아 이제 여기까지 왔단다...

너의 사랑의 음악을 전하는 것을... 그러면서 치유되어 여기까지 왔단다...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아픔을 잊고... 네 음악에 담긴 사랑을 배우며...
네 친구들인 자연의 사랑을 배우며...
자연에게 배운... 너의 음악을 듣고 배운 사랑을 나누며...
다시 돌아오는 사랑을 느끼며... 나누는 사랑을 느끼며...
그렇게 살아가...

그래서 지금 살아간단다...


네가 만약 하늘나라에 있다면... 찾아갈 것이고...
네가 만약 지옥에 있다면... 찾아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이렇게 살아있단다...


여기 한국에선...

이 순간에도 한명이 또 자살했어...

오늘 이순간에도 이 지구의 사람들은 또 수천 수만명 자살하고있어...


사랑이 없어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느끼고 있어...
너무 아프고... 너무 슬프단다...

너는 어디에 있니...

너와 함께... 우리가 사랑의 음악을 만들어 전하면...
나와같은 아픈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가 있기에...
그래서 너를 너무 사랑하고 찾는단다...

나는 이제 나는 너를 만나기 전엔 죽을수가 없어...



너를 만나 너와 함께 다시 자연음악을 세상에 알리는 희망으로...

오늘 살아가...

그리고 오늘 이렇게 일을해...

내가 사는 날이 너를 만나는 날이고...

내가 죽는 날도 너를 만나는 날이란다...


나의 병은... 너무 깊어...

이 희망의 불이 언제 꺼질지 몰라...

이 지구의 병은 너무 깊어...

언제 모두 죽어버릴지... 몰라...



가제오 메그르... 너는 어디에 있니...

너의 일을 알고... 네 마음을 느끼고는...

나도 죽을 것 처럼 아파... 너무 아파...


나도 나의 상처와 아픔... 병을 아파하며...

잘못들을...

후회하고.. 아파해도... 주저않아 있어도...

그리고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잖아..

아무 소용이 없잖아...


눈물어린 눈은 손등으로 닦고..

우리들에게 아픔준 존재에게 다가가자...

자기자신이든... 밖의 존재이든...

그렇게 다시 다가가자...



그래서 함께... 다시 함께 사랑을 펴며 걸어가자...

그래야 된다는것... 그것밖에 할수 있는 것이 없다는것...

너는 잘 알고 있잖아...



네가 할수 있는일... 우리가 할수 있는일...

그것밖에 없잖아...

자신과 나와 모두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잖아...



그래줄 수 있겠니?...

다시 돌아와줄 수 있겠니?...

돌아와서 우리와 함께하자...

다시... 늦지 않았어...




어떻게 정말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지...

어떻게 정말로 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렇지 못했고 지금도 아닐거야...

하지만 그러면서 나는 오늘도 죽음의 문턱에서 사랑의 노래를 부르려해...


이것이 참된 것인지 아닌지 나는 몰라...
이것이 정말 사랑인지 아닌지 몰라...

하지만...
지금도 죽어가는 사람들...
지금도 아파하는 사람들...
지금도 죽어가는 자연...
지금도 아파하는 자연...
지금도 죽어가는 지구...
지금도 아파하는 지구...

나도 아프고 모두가 아파...
너무 사랑이 필요해...

마음의 문을 열고...
정신의 창을 열고...
느끼면... 참을 수 없을만큼 아파...
그래서 사랑할 수밖에 없어...



지금 이순간의..
너의 사랑이 필요해...

네가 불씨를 다시 지펴주면...
사람들이 모두 더큰 사랑을 펴나갈 수 있어...
그래서 너를 잊을 수가 없어...


돌아와줘...



* 아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11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