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우리국토의 척추인 백두대간 을 산행했지요
미시령에서 출발하여
신선봉아래 화엄재 라는곳에서
야영1박을 하였지요
맑고 깨끗한 하늘에 영롱한 별빛을 보며
잠을 청했지요
고요했던 주위가 어둠이 짙어가며
앙상한 나뭇가지사이를 부딪치며 지나가는
공기의 이동소리가 점점거세 졌지요
결국 어둠은 밀려가고 아침 의 햇살이 동해에 물결을 잃으키며
따스한 빛으로 대지를 감싸앉는듯 했지요
신선봉에 올랐을때 햇살너머의 모습은
전혀 예상치못했던 모습이였습니다.
시커먼 먹구름에 뿌연 눈보라가
딩구는 낙옆들을 뒤덮기시작했지요
휘날리는 눈송이 앞에 길을 열어주는것은
역시 바람이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자연에 호흡을 마추며
진부령(백두대간 최북단) 으로 내려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