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악을 처음 들었을때는 그냥 피아노소리인줄 알았는데,

계속 계속 듣다 보니까..정말 뒤에서 뭔가가 딸랑..딸랑..하고 울리는것 같아요.
정말 맑고 깨끗한 은방울 소리랄까.
이른 아침의 이슬이 땅에 톡!하고 떨어질때 바로 이런소리가 날것만 같더군요..

아.얼마전,
제가 호수공원에서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있는데ㅡ
밤 하늘에 ..달이 붉게 보였어요,,
그래서 가슴이 덜컹했죠.혹시 이게 가제오 메그르님이 말씀하신 붉은달인가..
자꾸 신경이 쓰여서 사람들과 여러번 부닥칠뻔 했었지요 - -;;
물론 제가 잘못본것 일수도 있습니다 -0-;;

제 친구한테 자연음악cd를 빌려주었는데..
그런데 놀랍게도 제친구의 아버지는 자연음악의 광팬??이였더군요!
항상 차에서 운전하실때 들으신답니다.부러워라ㅡ 저는 한번 가족여행때 틀었다가 시끄럽다고(중간의 리라때문에)부모님께서 끄셨는데;;

확실히 큰 거목에서는 뭔가가 느껴져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그 풍성한 나뭇가지들 사이로 하늘을 올려다 보면..

그럼..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