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 하늘 물빛의 영롱함을 받으며 시골의 한 복지촌을 찾았습니다.

그곳은 나무와 풀, 꽃들과 바람, 흰구름과  햇살이 함께 어우러지며
사랑의 에너지가 휘감아 도는곳입니다.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그 보람은  그들 만의 행복 이었습니다.
한사람 , 한사람, 귀중한 보석을 만지듯... 꽃잎을 만지듯....
씻겨주고 , 닦아주고 ,먹여주시는 , 그 손길은
이른 아침의  이슬을 머금은 코스모스이며, 눈보라에서도  꼿꼿이 서 있는  향기의 소나무였습니다.

이름도 그림자도 없이, 반 쪽의 모습도 없이 ,  
오로지 한 사랑의 헌신으로  
꿋꿋이 함께 이 한 세상을 살아가시는 모든 님들께
감히 이 한쪽의 글로 운운해 봅니다.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아니 그것 조차 마다 않으신 님들께선
이세상 어느곳에서도 살 수 없는 값진 보석입니다. 
사랑이신 님들이 계시기에
제 삶은  다시금 충전되고  배우고 살아가게  됩니다.

한결같이 빛 속에 계시는 님들이시여 !
감히... 감사의  인사를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