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자연음악을 접했던 곳은 다름아닌 학교내 도서관이였습니다.
한때 제가 음악을 전공하기로 마음을 먹고 제 전공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도 눈을 돌리게 되었죠. 저는 그저 노래로, 멜로디로 그것들을 악기로 목소리로 표현하는 음악만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음악의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였습니다.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한 "자연음악"이라는 책을 읽고 부터가 시발점이었죠. 솔직히 맨 처음에는 뒤에 씨디도 붙어 있고 해서 좋은 거구나 하고 단순한 생각에 이책을 빌렸습니다.
심심풀이로 그냥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한장 한장에는 이제껏 보지 못한 그 무언가가 이었습니다. 자연의 신비감을 하나씩 느끼게 해주는, 우리를 어렸을때의 동심으로 돌아가게하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 첫페이지를 열어 마지막 페이지를 닫을 때까지 제 몸 속에 자연의 속삭임이 스며드는것 같았습니다.
또, 도대체 자연음악이 뭐지?, 나도 할수 있을까?, 사실일까? 이런 의문도 생겼습니다.
가제오 메그르라는 한 이상한(?) 소녀로 부터 시작한 자연음악.
자연음악에 어느정도 접했다면, 나도 리라의 연구소에 가봤으면... 하는 소망이 생기게 될것입니다. 자연음악. 처음이라 호기심에?, 아니면 나역시 그 리라를 맛 보고 싶어서? 결국, 종착점은 그곳에 가지 않아도, 우리 자연 주위의 되돌아 보고, 사랑한다면 그들을 치유해줄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는 이 자연음악을 통해서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밥 먹듣이 하는 자연보호가 떠오릅니다.  이제는 우리들이 그들에게 받은것이상을 돌려줘야 할때인것갔습니다.

생각쟁이 - 이슬이가

무언가를 접하다 직접 자신이 그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할때에
직접 해보지 않고도 우리는 가까운 곳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