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며 보니...책 속에서 오오라에 대한 글들이 있더군요.
오늘 집에오면서 차도 옆의 은행나무와 그 옆의 가로등 지주를 번갈아 보았답니다....
이것이 오라일까요...? 은행나무 바로 옆쪽으로 흰 광체로 싸여있고 흰 광체는 또 검은 빛으로 싸여있고 그 검은빛을 다시 광체가 싸고 있음이 보이더군요...
그 옆의 가로등지주는 아주 가늘고 미약한 광체가 둘러싸고 있더군요.
집에와서 마당에 있는 식물중 마음에 드는 아이를 데려다 방에 두었습니다.
뒤에 흰 종이를 대고 또 보니 잎으로부터 약 0.2cm  공간이 빛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광체를 다시 약 0.2cm 두께로 푸른 빛이 둘러싸고 있음이 보이더군요...지금은 훨씬 더 잘 보입니다... 볼려고 마음을 기울이지 않아도 그리고 흰 종이를 대지 않아도 멀리서도 보입니다.
손도 보았습니다...손가락을요.
손가락 전체가 얇고 밝은 광체로 싸여 있었고...
잠깐 보였지만 끝 부분에서 연두색 광체가 늘어지듯 흘러나오는 것도 보이더군요.
그때 의도적으로 사랑,치유를 몰아 손가락 끝에 집중했었습니다.


연인을 보듯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니 더 잘 보이게 되더군요.
보면 볼수록 더 잘 보이고 더 많은게 보이게 될것 같습니다.

이것이 오오라일까요?
기계도 보는데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뛰어난 인간이 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마음은 공명합니다...
다른것이 더 보이면 글을 또 적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 모두다 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혀 특별하거나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볼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 장미의 부름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