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다가왔어요 똑같은 하루 어제와 다른것 없는 사람들이지만 그렇게 느끼고 있는 자기자신보다 먼저 아침은 소리 없이 다가와요 늘 말라있던 아기발바닥만한 화분, 그 위에 던져 놓은것 같던 화석의 흔적들 날개가 꺽인 벤자민 말하지 않지만 관심 주지 않았지만 나름의 아픔을 가지고 있었죠 어젠 마시던 물잔속의 남은 물을 무심코 바닥위로 던지려다 작은 화분위에 흘려줬더니 마법처럼 오늘 아침은 초록아기가 기지게를 켜네요 누가 알았을까요 ... 말라서 떨어지고 부러진 가지 흉물스럽고 괜히 밉기만 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작은 생체기 마냥 초록아기 그 웃음을 보이고 있어요 누가 알았을까요 ... 하루 몇분도 되지 않는 작은 시간 우리 인간은 모든것을 아는냥 순간이라 말하지만 순간의 그 사이 생명이 틔고 자라납니다 일어나 하늘을 보고 호흡하세요 구름이 흘러가는게 보이세요 한번 더 호흡하세요 바람이 지나가는게 보일거예요 식물들이 친구들이 말걸어오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이미 그들은 곁에 다가와 한마디 한마디 속삭임과 말없는 물음에 대답하고 있으니까요 그들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작은 씨앗일때부터... 지금까지요 인간 나름의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마음을 열지 않으면 영원은 멀기만 하고 순간은 항상 반복되기만 하지요 항상 작은 색싹하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지 하나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죠 자 크게 한번 호흡하고 하루를 시작하세요 삶이 무엇인지 아직 이름 붙여주지 않은 누군가가 말해줄테니 ..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