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너무 답글이 늦어져 버려서 미안해요..ㅠㅠ
요즘 친구랑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음...
근데 님이 적은 글 속에 답이 다 들어 있잖아요..^-^
답할게 없네요...^^

나뭇잎님...
곤충들도 벌래들도 아주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이에요..^-^
아니.. 친구가 안된다면 아이들이랍니다~
왜 싫은지 마음에 물어본적 있나요?
가슴에 말이에요.

"왜 내가 싫어하지?"

하고 진심으로 물어봐요..^-^

곤충들도... 벌래들도 지구를 꾸려나가는 일꾼들이랍니다.
그들이 없다면 이 지구도 역시 존재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들과 사랑을 나눌 수 없었던 이유는...

누구는 바퀴벌래를 없에야 한다고 하지만 왜 그들이 많이 생겨났는지...
왜 그들이 우리들과 이리도 가까이 있는지 진정으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피해를 받는다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들의 눈으로 본다면 우리 인간은 "악의 축"일 겁니다...^^

싫다 좋다를 떠나서...
그들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마음으로 만나보세요.

바퀴벌래라면...
남들이 바퀴라면 악악 거리며 피하는 모습만 봐서..내가 싫은 걸까...
부웅~ 하고 날아다녀서 내가 싫은걸까...
더럽다고 생각해서 내가 싫은걸까...

왜 진정 싫어하지?
라고 가슴에 물어보세요...
진짜 이유가 있나요?

정말 이유가 있나요?

가슴이에게 물어보세요..^-^
바퀴에게 물어보세요... 사람을 피해 도망치는 그들에게...



덧 : 식물 친구들에게 말을 놓아도 좋고.. 올려도 좋아요..
스스로 너무나도 존중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