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ture.to/etc/오르페우스의_자장가_자켓.ziphttp://nature.to/download/Natural%20Healing%20Music%20-%20Orpheus2(original%20wav%201411kbps).rar일단 WAV 원음 파일만 올립니다.
(어제 올린것은 잘못 링크하여 수정했습니다. 지금 다시 받으시면됩니다.

위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첫번째 링크는 음악이고 두번째 링크는 자켓입니다)
추후에 MP3등으로 변환하고 리라 제외판도 만들어야 겠네요.
(오늘부터 몇일간은 전송량이 폭주할 것으로 생각되니 다운이 안되시면 새벽 12시 이후나 다음날 받아보세요.)

이 곡들 중에서 순수한 가제오 메그르의 자연음악은 별표(★)한 두곡 뿐입니다.
다른 곡들은 여러분들이 들어보셨던 그녀의 곡을 각색한 곡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중에서 봄 비의 노래가 처음 들어보는 곡입니다.

이 앨범부터 야마나미 겐타로등과 미야자와 켄지 동호회의 간섭을 넘어서서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그녀는 소외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자신의 곡을 피아노로 치지도 못한건지 지난 앨범들과 달리 피아노 쳤다는 글귀도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배재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이전의 자연음악 앨범과는 달라지고 있는 경향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일본등의 민요등이 대폭 첨가되었고 전곡이 아닌 작곡이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인위성이 대폭 늘어나는 경향입니다.
이후의 현 자연음악의 조류가 어떠한 것인지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이제는 완전히 "리라 + 미야자와 켄지" 노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이 앨범을 끝으로 가제오 메그르의 순수 자연음악과는 이별을 맞게 되었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것을 생각하게되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날듯 합니다.





하늘을 흐르는 바람의 정신을 이해할 수 없다면...

결코 그녀의 수준에 미치는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을...

자연 속을 흐르는 바람의 진리를...

수없이 많은 말과 사상과 이념과 사랑의 말로서도...

그대들의 달콤한 것들로는 그려낼 수 없다는 것을...

한송이 꽃을 보고 善을 찾는 것은 쉬울지 몰라도...

그 속에 흐르는 신성의 의지를 찾기 위해서는 善도 惡도 잊어야 한다는 것을...

일본의 그 분들은 알까요...




왜 가제오 메그르와 그 음악의 가치를 소중하게 하지 못했던 것인지...
왜 그녀를 그렇게 떠나보내게 만든 것인지...

그녀의 자연음악이 아름답게 들려오면 올수록 더욱 슬퍼지려 하는 것은 저의 욕심 때문인가요...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쉼없이 떠올리며 눈물 짓습니다...



* 아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12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