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지 한참은 되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cd 4장 받아서 3장은 고마운 친구들에게 주었구요. 한 장은 제 방에서 잘 듣고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는 아침과, 잠에 드는 밤 모두 함께 해주는 고마운 동지에요^ ^
틀어 놓고 다섯 곡 쯤 듣다가 그냥 잠에 드는 경우도 많은데 그렇다 해도 잠자는 제 몸이 끝까지 잘 들어주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닌가요? ㅎㅎ
자연음악을 틀어놓고 눈 감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누워 자연의 소리에 빠져들 때, 그리고 창 밖으로 보이는 산을 바라보며 교감할 때가
요즘 저의 하루 중에서 가장 행복하고 평안할 때가 아닌 가 싶습니다.
이런 행복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꼭 이렇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 
아 참, 대문 들어오면서 읽은 배풍등 이야기도 잘 읽었습니다. 나는 감정,사건,상황 등을 경험하는 하나의 존재라는 걸 인지하고 갑니다.
이러면 안 되겠지만 정말 저만 알고 꼭꼭 숨겨 놓고 싶은 곳이에요ㅎㅎ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알로하 노 와우 이아오에~(사랑한다는 뜻이에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