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면 물소리 나고
사람 머문 곳 불빛이 멈춘다
사람과 함께 있음이
오히려 외로움의 흔적처럼 다가올때...
긴 한숨소리
여름을 놓친 반딧불이처럼 사라지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 어둠속의 길 마냥
알수없는 이에 대한 안도감이
감사함으로..
내일 아침은 조금은 게으른 하루를...
내일은 늦은 아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