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다치고 목숨을 잃어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하루였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중에 화를 당하신 분이 있으시지는 않은지 걱정됩니다...

대비와 사려깊지 않음을 탓하기 이전에...
단 한사람이라도 나오기 전에 다른 객차의 사람들에게 알렸다면...
이렇게 큰 피해가 나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방화한 사람도...
그가 왜 그렇게 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우리네 모든 이들의 삶과 생명은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모두가 행복하지 않으면 "나"라고 느끼는 존재도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필요한듯 합니다.

그래요...
우리의 가슴이 활짝열리고 모두가 하나임을 깨닫지 못하면 영원히 반복될 일입니다.

도공이 좋은 자기를 만들기 위해 수없이 자신의 창조물을 깨어 버리는 것과 같이...
한그루 사과나무가 절정의 열매를 맺을 때까지 되돌린 수없이 많은 작은 열매들 처럼...
우리네 인간들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만큼 각자의 의식이 깨어나기까지...

진화의 여정으로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깨닫지 못한 "나"라는 존재도 언젠가는 반드시 그 희생의 일부가 되겠지요.

이번일 희생된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과 그 고귀한 희생으로 값진 깨우침의 기회를 선사함에 깊은 감사와 축복을 드립니다.


우리모두 뜨거운 말로 외칩시다.

"우리 모두는 하나"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되지 못하면 결국엔 이 깊은 슬픔과 고통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언옛적 고승과 선현들은 깨우침을 얻으면 업장이 소멸한다고 했었습니다.
그 뜻은 업장은 진화의 여정이며 우주자연의 가르침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깨달음을 얻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니 모두 하나된 깨우침을 위해 노력합시다.


모두가 하나임을 깨닫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랑과 감사... 그리고 다시 한없는 사랑으로 하나가 될수 있기를 우리 모두에게 간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