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성탄 인사 드립니다. 꾸벅~~^^

하늘과  땅의 모든 창조물들....우리 모두  사랑과 평화가 어우러지는 성탄이었습니다.
잘 보내셨나요? ^^
덕분에 저도 잘 보냈습니다.

올해는 제가 직접 천연 염색한  고운 한복을 만들어 입고
구유를 경배하고 이천년전에 오셨던 아기 예수님을  올 해도 기쁘게 맞이 했습니다.  

성탄을 맞이 하기전 몇날 몇일을  가까운 몇몇 사람의 부탁으로  그분들의  목도리를 염색해 주었는데 기쁘게 받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고 받아가는 두 성격의 사람을 겪게 되었지요.

깊은 물속은 알아도 사람의 마음속은 알 수 없다는  격언을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착찹하고 서글퍼 졌지만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꾸었습니다.

돈을 받고 해주는것도 아니고  천만 받아서 재료까지 제공 해가며 열심히 해주었는데도
화를  내는  사람을 보니  다시는 하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금방 잊어 버리고
또 다른 사람이 부탁하면  허락하는 제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 해보면  그것은 제 안의 잠재 해 있는
자연의 사랑인것 같았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제가 착한것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자연의 음악 덕분에  조금씩 밝아져가는 제 마음은
탄생하신 구세주의 사랑이십니다.

새해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평화로운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