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무의...
말이 수액이지 사람의 혈액과 같은 것인데 그것이 욕심에 의해서 생명을 위협하면서 빼내어 마시는 것이 온당한 것이겠습니까...

한 나무가 한해를 건강히 살아가기 위해서 준비하는 시기의 나무의 수액은 좋기는 하겠지요... 그렇지만 역지사지란 말이 있듯이...
누군가 건강에 좋다며 자신의 피를 빼내간다면 어떤 기분일까를 생각해 본다면...
또 태아의 피가 몸에 좋다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오자마자 피를 빼내어 마시는 것과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저기 영화에 나오는 흡혈귀 보다도 못한 행동입니다.
자기가 살아가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더 좋아져보자"는 욕심에 의한 것일 뿐이니까요...

먹는 그는 안먹어도 그만이지만 그걸 빼앗긴 나무는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온 산에 고로쇠나무란 나무에는 전부다 꽃혀 있는 그것들을 보면...
식물들과 요정들등... 자연계의 친구들이 인간을 어떻게 생각할지 알만합니다...

비단 그것 뿐이겠습니까...
지구에 자행되는 자연을 대상으로한 모든 일들이 그와같으니...
안타까울 뿐이지요...

그 모든 것들을 참고 견디는 어머니 지구에 감사할 뿐입니다...
인간들이 지금까지 자행한 것들의 엄청난 영향은 반드시 되돌아 오는 것이니...
앞으로 참 많은 변화를 겪지 않을 수 없게 되고 말았지요.

그래서 반드시 인류의 깨달음이 필요한 것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