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따사로운 빛과  바람결 속에서
어느날 우연히도 우리들의 사이트에 방문하게 되었지요.

바쁘던 일상에서 벗어나고 좀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이기에
거의 매일 들러서 따뜻하신 님들과 이야기 꽃을 피웠지요. ^^

때로는 울적하게, 때로는 즐겁게,
이렇게 만나다 보니  예쁘게 봐 주신 그 사랑에 선물까지 받고 나니
참으로 미안하고 감사했습니다.

직접 손수 해주신 음악속에는  예쁜 그림과  사랑의 글들이
소복히 쌓여 내려와 있었습니다.
겨울날의  백설처럼, 가을의 아름다운 낙엽처럼 말입니다.

아랑님의  따뜻하신 마음들이  
오래도록 머무는 차향기 처럼 가슴속까지 전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한구석의 아픈 마음까지에도  감싸 주셨습니다.

아랑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