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지진, 해저면에 1천㎞ 파열층 만들어

[YTN 2005-07-14 15:52]  

지난해말 인도양 주변국가에 최악의 지진해일을 일으킨 해저 지진은 바다 밑 표면에 약 천㎞ 길이의 파열층을 만들었다고 프랑스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프랑스 국립고등사범학교와 국립과학연구소 연구팀은 동남아에 있는 60개의 지구 위치확인 관측지 자료를 이용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진의 진앙에서 3천㎞ 떨어진 지점에서도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흔들림이 탐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