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이제 그만둬야겠습니다.
흠..그걸 알게 된지가 어언 2년이 넘어가는군요.
이제는 알았습니다, 그것이 아무나 막 할 수 있는 성향의 것이 아니라는 것!
(그때도 그 사실을 알기는 했지만..별로 신경 않썼던 것 같아요~)
그동안 미친듯이 자료도 모으고, 다른 사람들과 열띤 토론을 했던 적도 있지요.
수련한답시고 친구들이랑 모여서 명상했던 것도 기억나고..
내가 인정하고, 우리가 인정하면 언젠가는 모두가 인정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이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그것도 다 소용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앞으로는 그냥 그것이 정말로 세상에 존재하고, 함부로 얕보거나 할 게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면서
살아가렵니다.
그리고 가끔 그리워 질 때 한 번 어떻게 돌아가나 카페나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주고, 웃어야지요.
언제 다시 그것에 푹~빠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 때에는 전처럼 무모하게 덤비고 보는 행동은
함부로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절대 지난 몇년을 후회하지는 않을꺼에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어쩌면 지금의 자연음악
홈페이지를 발견 할 수 있게 해 준 계기일 수도 있고, 그것을 통해 만난 소중한 사람들이 있고,
무엇보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요인중 하나니까!그리고 어릴 때 이래보지 않으면 언제 또
이렇게 해 봤을까요^^? 또..그걸 하면서 슬펐던 적은 없으니까! 항상 두근두근 하고 즐거웠던 거 같아요.

절대 잊지 않을겁니다!!...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내가 꼭 기억하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제부터는 자연음악에 버닝 해야지요..!
일단은 자연을 살리고 봐야지~언젠가 내가 다시 그걸 시작하게 될 날을 위해서라도!



+)그런데...이게 과연 독백이 맞을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