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에 계란만한 우박 쏟아져

[노컷뉴스 2005-06-23 14:40]  



헤이룽장성 홍수에 이어 이번에는 심양에 계란크기만한 우박이 쏟아지는 등 최근 중국내에 기상이변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46분쯤 중국 심양시내에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해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주택가 유리창이 깨지고 시내 가로수가 쓰러지는가 하면 전화고장 신고도 2백여건이 잇따랐다.

심양시 기상청은 "우박이 너무 급박하게 와서 조치를 취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심양 기상청은 "지표면의 더운 온도와 상공의 차가운 온도가 만나면서 우박이 내렸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