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이 되었나...한 나흘 된것 같다.
물론 잘때도...

예전에는 잠을 자고일어날 때 무척 힘이 들었었다.
몸이 무겁고 머리도 아프고...
그랬는데 틀고 자고나서부터는 그렇지가 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몸이 풀어져 있다.
물어져 있다는 것은 몸이 유연하다는 것이다.
정신은 고요하고 몸은 편안하다.
지난 나흘간은 꿈도 전혀 꾸지 않았다.

잘때 그 소리가 소음이 될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소음이 아니다.
옛말에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많이 들으면 질린다고 했는데 질리지가 않는다.
그러면 좋을까?....4년간 수천번을 들었다.
처음에는 아름답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저 편안하다.
편안해서 듣고 또 듣는다.
틀고서도 잘 자는 것은 소리가 작아서 그랬을까?....
하지만 확실한 것은 틀고 잤을 때엔 아침에 일어날 때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