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향님 산은 정복의 의미가 잘못되었지요.
우리 선조들께서는 산에 갈때는 "산에 든다"는 말을 썼다는군요.
그리고 산에 오르기전에 기도를 산정상에서는 사방에 기도를.....
저도 가끔은 그렇게 합니다.(생각날때만ㅎㅎ)
그리고 가저간 음식을 먹기전 조금씩 나누는 의미도
산에대한 경외감?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군요
제주도에 같더니 오름이라는 표현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박경리님의 말씀중에
"사람은 이제껏 자신들의 평등이나 자유를 위해서 투쟁해왔으나 자연의 평등을 위해서는 투쟁의 역사가 없다"
대충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데 하여튼
산을 정복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무지는 어디서 비롯됬는지 모르겠습니다.
즈음에 "제인구달" 여사의 희망의 이유라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그내용중에
"인간이 품성을 지닌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것,
합리적인 사고와 문제를 해결할 줄아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것,
기뿜과 슬품과 절망을 경험할 수 잇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느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육체적으로 뿐아니라 심리적으로도 고통를 아는 유일한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드린다면 우리는 덜 오만해질수있다" 얼마나 감동적인 말씀입니까.
그런데 사람은 사람만이 아픈것이 이라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자신만 유일하게 고상한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꺼.....
허튼
그런데 신문을 보면 정복이라는 말이 많더군요.
영화도 완전정복이라는 말이 사실 학교다닐때 그런 참고서가 있엇지요???
사실 정복하기보다는 정복당하고 싶군요.
사랑과 감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