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님 안녕하셨어요?

  그동안 여러날 동안 애써가면서 마련해 주신 CD 3장값으로
  단돈 4000원만 보내 드린 일,
  정말 너무나 미안한 마음 감출 수가 없네요.

  처음에는 수고비로 조금만 더 보내드리려고 했었는데
  아랑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어 보고나니
  도저히 통하지가 않을 것 같아서
  그만 뒀습니다.

  그렇게 힘든 일을
   얼굴도 모르는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위하여 바치신
   님의 수고로움을 마음으로나마 해아려 드려야겠습니다.

   남을 위하는 이타정신으로  우리 모두가 삶을 살아가는 날이
  어서 빨리 이 땅에 찾아 오기를 기다립니다.

  아랑님의 아름다우신 마음이 묻어있는 CD는
  두고 두고 아껴가면서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5월 7일          청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