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산 속에서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 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보다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시인- 나희덕님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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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님은 어떤 분이시길래 이렇게 따뜻한 시를 자아내셨을까요?
하이고~ 사랑하고 시포라~~~~
제가 일주일만 젊었어도 어떻게 혀보자고 할낀뎅(우히히히)
하이고~ 징말 서러버라.

요 밑에 말은 요 (홍)이란 분이 쓴 감상문이에요.
시도 좋지만 감상문도 참 좋군여.   여러분~ 좋은 밤 되세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일을
이렇게 잘 살려내
우리들이 챙기고 가야 할
인간애를 우리네 가슴에 부려놓는군요. 따뜻합니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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