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혼자 걷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바람이 불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가는데 순간 바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손을 펴."
알고 보니 주먹을 꽉 쥐고 있었습니다. 그랬는지 몰랐습니다.
'아, 내가 손에 힘을 꽉 쥐고 있었구나.'
손을 폈습니다. 힘을 뺐습니다. 그러자 다시 바람이 말하는 듯 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손을 부드럽게 하고 나를 느끼는거야."
힘을 빼는 것이 더 잘 느끼는 것임을, 그것이 약함이 아님을 바람이 가르쳐주었습니다.
바람을 손으로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