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혼자 걷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바람이 불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가는데 순간 바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손을 펴."
알고 보니 주먹을 꽉 쥐고 있었습니다. 그랬는지 몰랐습니다.
'아, 내가 손에 힘을 꽉 쥐고 있었구나.'
손을 폈습니다. 힘을 뺐습니다. 그러자 다시 바람이 말하는 듯 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손을 부드럽게 하고 나를 느끼는거야."
힘을 빼는 것이 더 잘 느끼는 것임을, 그것이 약함이 아님을 바람이 가르쳐주었습니다.
바람을 손으로 느껴보세요. ^^
와앗....저는 저번에 고양이를 꼭~~안고 있었거든요?
(동거 한지 약 2년임으로 약간을 알아들을 수 있음)짜증부리면서 놓으라고 하는데
제가 않놓고 "더워-▽-?"이렇게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고양이가 "더워"라고 말하는게...!
아니아니>ㅁ<~물론 제가 잘못 들은 것일 수도 있지만요..
그러고는 그냥 놔 주었지요...하핫-▽-
그 "더워"라는 소리를 들을 때의 느낌이란!!!
정말 부르르르~~였다죠^-^:;
그런데...혹시 그때 그 바람님은 직업이 통역사-▽-?
라는 상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