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 있어요...
가슴 어딘가 안에서...

언제나 마음이 들뜨는 꿈을 꾸고 싶다는 것을요.


슬픔은 셀수 없이 많지만...
그 너머에서 분명히 당신과 만날 수 있어요.

잘못을 되풀이 할 때마다 사람은 단지 푸른 하늘의 푸르름을 알아가요.
끝없는 길은 계속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 양 손은 빛을 품을 수 있어요.


작별을 할때의 조용함...
빈 가슴, 몸에 귀를 기울여요.

살아있는 신비함과 죽어가는 신비함은...
꽃도 바람도 도시도 모두 같아다는것을 알게해요.

가슴 어딘가 안에서 부르고 있어요.

언제나 몇번이라도 꿈을 그려봐요.

슬픔의 숫자를 모두 말해버리는 것 보다 같은 입술로 살짝 노래 불러봐요.

닫혀가는 추억의 그 안에 언제나 잊고 싶지 않은 속삭임을 들어요.


산산조각으로 깨져버린 거울 위에도 새로운 풍경이 비춰져요.

시작되는 아침 조용한 창문...
텅빈 몸이 채워져가네요.

바다의 저편에서는 이제 찾을 수 없어요.


빛나는 것은 언제나 여기에...
내 안에서 찾을 수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