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염색을 시작한지 만 3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어릴 때 봉숭아 꽃잎을 따다 소금을 넣고 돌 위에 얹어 두고 콩콩찌어 손톱에 물들인 때와
풀밭에서 놀다가 옷에 물이 들고 포도를 먹다가 물이 들어 신기해 했던 때....
미술 시간에 과일즙을 내어 색을 나타 냈을 때 그 때의 즐거움을 떠 올리며
가끔씩 색의 신비함에 젖어 들곤 한답니다.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의 무지개색 부터 그 중간의 색색들을 만나며 기쁨에 젖을 때면
풀잎과 나무 잎사귀 하나에도 사랑이 느껴집니다.
요즈음은 많은 사람들이 자연 염색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갈망하는 마음까지는 반갑지만 이로 인한 자연의 훼손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시대의 변천과 발달로 간편함과 화공약품의 선호에 따른
이해 타산 속에서 빚어지는 결과는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 오고야 말것입니다.
천연과 자연은 비슷한것 같으나 염색의 착색을 돕는 매염제를 자연의 것 을 그대로 쓰느냐 아니면 자연에서 재료를 쓰되 매염재를 화공약품으로 쓰느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의 순수한 매염료를 만들기에는 힘이들고 번거롭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어느 귀로에 서는가에 따라
자연의 힘과 사랑의 에너지는 달라 질 것 입니다.
색이 주는 사랑은 끝없는 깊이가 있습니다.
차크라!!
이 끝없는 사랑의 에너지는 기쁨과 건강을 주는 활력소입니다.
우주안의 수 많은 행성은 제각기 다른 빛을 선사 해줍니다.
이 빛들은 태양의 힘과 어머니인 땅의 기운을 받아서
끝없는 사랑의 에너지를 보내 주는 것입니다.
님들이여! ^^
아름다운 차크라의 에너지로 늘 충만한 빛의 요정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