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이야길 늘 각색 하면서 산답니다

빈배의 이야깁니다

항해중이었다
강을 떠내려 오던
어떤 배와 부딪쳤다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음을 알고도
과연
고래 고래 소릴 질렀을 것이냐?

너!!

만약 질렀다면
너는 과연 누구에게 소릴 지른 것이냐?
아무도 없는 곳에서
너는............?

설령
그배에 누가 타고 있다손 치더라도
고래 고래 불만의 소릴 질렀다면
과연 넌 누구에게 소릴 지른 것인가
그가 있으므로
비로소 있는
너는....................................????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