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럴 때가 있었어요. 가끔은 한없이 마음이 약해져서 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었죠. 마음이 아플 때 이곳에 들르곤 했었죠. 눈물을 참기 위해서. 그런데 요즘엔 울어도 괜찮은데 눈물이 안나네요. 그냥 괜찮네요. 아마 마음 속에 무언가 채워져서 그런가 봐요.
2003.11.09 13:38:25
김신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아픔이 있어요.
몸이 아픈 사람. 맘이 아픈 사람. 그리고 주변의 모든것으로 인해
아픈 사람들, 아무도 안 아픈이들은 없어요.
다만 자신이 받아드리는 정도에 비례할테니깐요.
그렇지만 아파했던 사람만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요.
언젠가 우리들이 Off-Line에서도 마주할 날이 있다면
많은 대화를 통해서 자신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화이팅...
2003.11.10 00:49:32
호박
가장 솔직한 이야깁니다...
어쩌면 자신은 아니라고 우겨대고 싶겠지만...
사람이라서 생기는 감정이고...
감추고 싶지만 나에게는 감추어 지지 않는...
정말 가슴아프죠..
색깔만 다른 다 같은 슬픔...
2003.11.11 20:18:26
초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흐르는 눈물속으로 모든 찌꺼기들이 빠져 나감을 느끼죠...
그 후엔 속 시원함...^^
아마도 이곳엔 치유의 파장이 흘러 더욱 그러하다고 생각되어 진답니다.
그래서 우린 가슴을 활짝 열고 여기에 머물곤 하지요..
선영님!!
사랑합니다
*^_______^*
2003.11.11 20:25:18
beat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예전에 제가 아주 자주 울었어요. 가끔 마음이 약해져서는 갑자기 눈물이 펑펑 . 누가 마음을 조금만 건드리면 막 울어버렸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제가 우는 걸 싫어하셨어요. 우는 건 나쁘다고 하셨죠. 요즘엔 절 많이 좋아해주시지만 울 땐 싫어하셨죠. 우는 걸 싫어하신거지 저 자체를 싫어하신 건 아니겠지만요. 여기 님들은 눈물을 좋은 의미로 말씀들 하시네요. 저도 눈물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웃음이 훨씬~ 훨씬~~~~훨씬~~~~좋기 때문에 전 계속 웃을거랍니다.*^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