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읽어주지 않는 책들은 꼭 화석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뭐 책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요즘 책을 예전
처럼 그렇게 많이 읽혀지지가 안더라고요. 그래서 드는
생각인데 오랬동안 흙속에 묻혀있다가 고고학자의 손에
먼지가 털려야 드러나는 공룡의 뼈처럼 책을 꺼내 표지를
열고 읽어주기 전까지는 꼭 화석처럼 딱딱하게 느껴지네요.
아앙~ 책 좀 많이 읽어야겠다.
책을 하나 둘 사 읽다보면
책장에는 어느덧 한가득이죠.
저는 어쩌다 한번씩 정리를 해요.
그리고나서 다시 꽂은 책재목을 유심히 살펴보면
어느덧 나의 의식이 이만큼 성장했구나를
느낍니다.
오래된 책도 하나의 물질이며 기운입니다.
필요치 않으면 정리하는것도 괜찮다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