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사랑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살아있는 거야.
사랑이란, 정말 화살표처럼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이 진화하는 것, 나아지는 것. 사랑이라는 힘이 그렇게 끌어올린다고 생각되어요.
마치 하늘까지라도 올라갈 것처럼. 그렇게 ......
자연에게로 나아간다는 것.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것과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있는 이곳에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함께 숨쉬고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
그것과 함께.
지금 하늘에 눈이 내려요.
눈이 와서 환히 웃음이 나왔어요.
어쩔 땐 아무것도 달래줄 수 없을 것만 같을 때도 있는 건데,
그런 건 다 뒤로 하고 눈은 이유도 없는 기쁨처럼 나를 환하게 웃게 해요.
눈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저 눈을 보면 기뻐하는 존재들이 많기 때문에 그 눈의 아름다움이 해마다 해마다 더해지는 것 같아요.
자연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유도 없는 웃음을 만들어낼 만큼 순수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우리는 그런 좋은 친구들과 함께인 거고요.
가제오 메그르의 희망이란 노래처럼
그들은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 같아요.
우리가 닫아버린 무언가를...
오늘 당장 나는 저 눈처럼 가슴을 열 수는 없어요.
그치만 저 눈이 아름답다는 걸 알고,
마치 오늘같은 날 내게 주는 선물처럼
눈이 나의 친구같아요.
눈은 꼭 .... 그렇게 내 마음을 알아주고 오는 것처럼 다정스러워요.
춘천에는 눈이 벌써 두번째랍니다. 잠깐 눈발날리던 건 빼고 많이 오는게 두번째.
아아..강릉에는 아직 하나도 내리지 않았어요..;ㅁ;
하늘에 구멍이 뻥~뚫리기라도 한 것 처럼 펑펑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눈에 굶주렸달까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