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악에 관한 체험담과 감상문

자연음악의 효과, 울 애기랑 나랑 - 홍승희

 

안녕하세요? 자연음악에 놀란 즈믄동이 엄마입니다.
자연음악은 1998년에 CD를 선물 받아 들어볼 수 있었어요.

처음엔 그냥.. 재미없는 음악이었죠. 그래서 구석에 박아 놓았었는데..
울 애기가 낮잠을 잘 못 자거든요. 잠 들어도 금방 깨구,잠 들기두 힘들구..
근데, 혹시나 하구 자연음악을 틀어놓았더니 낮잠인데도 한참을 푹 자더라구요. 정말 신기 했어요.

동네 아줌마들이 귀신 나올것 같다고(리라부분) 해도 요즘은 애기가 자든 안 자든 무조건 작게 계속 틀어 놓습니다.

그리구.. 더 신기한 건 제 오래된 두통이 어느새 없어진 겁니다.
언제부터인지 머리가 가벼워 졌어요.

진짜 신기하죠?  

 

 (2001.06.09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자연음악을 듣고 자연이 아름답게 느껴져요 - fun

 

자연음악을 들으면 기운이 나요.
그래서 늘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새벽에 듣는 자연음악이 제일 좋아요.
아무래도 새벽엔 조용하다 보니까 잘들리거든요.
무언가 특별한 기운이 느껴지는데 그 멜로디를 믿을수록 더 힘이 되는것 같아요.

특히 저의 큰 변화는 마음이예요.
사람, 자연, 동물 그런 것들에 특별한 감정 없는 사람이었는데 아름답게 느껴져요.
특히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보면 너무 좋아요.
무언가를 키운다거나 돌보는건 참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예쁜 화분과 친구가 되고 싶어졌어요.

그리고 자연음악한테 배울거예요.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꺼예요.
그 어떤 친구보다 훌륭해요.

 

 (2001.10.27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자연음악을 듣다보니 감기에 걸리지 않더군요 - 연두빛 미소

 

제 느낌을 말씀드리면 '바람이 태어나는 곳'은 스케일도 크고 장엄한 느낌을 줍니다. 힘이 있지요.
첨 자연음악을 접할때 음반가게 주인이 이걸 먼저 권해주시던군요. 장중해서 그런지 이따금 살다가 지치고 힘이 필요로 할때 듣고 싶어지며 항시 듣기엔 쬐금 스케일이 크지요.

각각마다 개성이 담겨 다 좋지만 제 개인적으론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를 더 좋아합니다.
제목도 너무 귀엽고 어여쁘지 않나요?
듣기에 부드럽고 편안해서 자연음악을 모르는 분께도 부담없을 거 같아
저는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를 CD로 두분이나 선물을 드렸답니다. 저도 즐겨 듣구요.

자연음악의 영향 때문인지 확실히 말씀드리기 뭣하지만...
전 자연음악을 2년 넘게 즐겨 듣다보니 감기에 걸리지 않더군요.
그전엔 코감기를 항상 달고 살았는데 이젠 일년에 한번 정도 감기가 들랑말랑 하고 그냥 지나간답니다.

님들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2001.11.07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이제부터라도 말걸기 많이 해봐야 겠어요 - 길순영

 

아는 분에게 가제오 메그르라는 소녀 이야기를 들었어요.
자연과 대화하는 영감을 가진 천재소녀라구요.

그래서 관심을 갖다가 이곳까지 들어왔네요.
링크된 음악을 듣는데 눈물이 자꾸 나오더라구요.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착해지는것 같아요... ^^*
너무 좋아서 방금 음반을 구입했어요.

<은선리라>는 다음에 사려구요.
이 홈페이지 너무 기분 좋아요.

어릴때 꽃에게 나무에게 바위에게 바람에게 저도 주저리주저리 많은 말을 늘어놨었거든요.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도 혼자서 벤취에 앉아 힘이 들때면 항상 그렇게 해서 마음이 편해졌는데 혼자 말을 하니까 내가 좀 이상한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젠 제가 그랬던것이 '자연에게 말걸기' 가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저 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는게 좋았는데~ 나같은 사람이 많았구나 라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왔어요.

대학교 들어온 이후로 는그런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말걸기'많이 해봐야겠어요. 이상한게 아니라는걸 알았거든요.
(자연을)많이 사랑해야겠어요. ^^

그럼.... 숨쉴때마다 행복하소서.... 순영 두손모음

 

 

 (2002.08.06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중에서)

 

마음이 너무 평화로워지고 자꾸 눈물이 나려합니다 - 김미정

 

저는 오늘 처음 들어온 사람입니다. 이런곳이 있었군요.
마음이 너무 평화로워지고 자꾸 눈물이 나려합니다.

늘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것이 너무 힘들었지요.
지구에게 더러운 쓰레기만 남겨주는 우리의 인생.....

저도 언젠가부터 나무를 늘 보고 있습니다. 하늘과 함께....
무언지 모르지만 어떤 그리움을 주고 있어요. 저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품으면 가슴이 떨려오는걸 느낍니다.

우리의 삶이 자연에게 해가 되지않기를 늘 기도해봅니다.

애쓰시는 분께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하나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2002.08.20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저의 투병일기 중에서 옮겨봅니다 - 아짐마

 

<<자연음악을 들은 후에>>

자연음악, 리라를 듣는 것이 전부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그냥 오디오 혼자서 음파를 만들면서 돌아간다.
몸이 많이 열린 고선생은 그 음파로 샤워를 하는 모양이다.
고질인 천식이 나가 떨어지고 있다.
명현반응이 심하게 오더니 단식을 한다.

이미1일 1食이다 2食이다 해서 살점은 다 없어졌건만...
그래도 털어내어야 할 것이 많은가보다.

" 아, 이 술독 지독하다!"

젊은 날, 마신 술독이 마지막으로 빠지고 있다한다.
확실히 태음인들에겐 술은 독인 것 같다.
소음인인 나는 술이 약이 될때도 있으니 말이다.

이제 6학년이 되는 보성이는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더니...

"어, 저기 벽의 무늬가 안보였는데 이제는 보이네!"

아직은 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명상과 채식을 하다보니 빨리 반응을 하는 것 같다.
피부, 호흡기에  반응이 가장 빨리 오는 것 같다.

참, 스킨답서스가 자연음악에 가장 빨리 반응했다.
햇빛을 향하던 잎사귀들이 희안하게도 스피커 쪽으로 잎을 휘어뜨리고 있지않은가!
보세요! 하듯이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식구들은 최면이 걸렸을까?

'투병일기' 중에서 옮겨봅니다. 어떤 분들께는 혹시 참고가 되실 것 같아서요.

 

 

(2003.01.24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자연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 cecilia

 

작년 어느날 저는 무엇인가에 이끌리어 자연음악 사이트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제 안 내면에 남아있는 더러움의 찌꺼기는 조금씩 정화 되어 갔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불안정이나, 미움이나, 시기나, 어떤 작은것 좋지 못한 것 하나라도 음악을 듣고있는 그 시간 마다 치유는 진행되어 왔던것 같습니다.

그 치유의 효과는 제 자신이 느끼며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같이 느껴 왔듯이 저 역시 평온하고 순수해져가며 마음의 따뜻함을 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원래의 천성이기 보다  맑아져 오는 내면의 세계...
맑은 옹달샘 처럼, 먹어도 먹어도 다시금 샘솟아 채워지듯...
시원하고  달콤한 영혼의 샘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지 않으셨나요?

머지 않아 자연음악 숲속의 모임이 이루어 진다면...
우리들은 서로의 해맑은 순수한 영혼들을 만나리라 기대해 봅니다.

자연음악 ....

감사합니다.

만나게 될것을...

 

 

(2003.01.29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역시 자연이군요 - 이호경

 

처음에는 (리라 때문에)짜증도 나서 듣다가 끄기도 했는데요.
한 이틀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틀어놓고 있다보니 명치의 묵직한 부분이풀리면서...

옛시절..
비가오면 빗방울과 함께 웃으며 웃고...
설대위의 이슬이 아름다워 그 기쁨이 몇 년동안 생각만 하면 떠올랐었죠...
산속 오후의 완전한 정적...

그 하나하나의 느낌이 되살아 났어요.

현실의 메마른 잃어버린 마음에 새싹이 파릇파릇...

 

 

(2003.03.04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초등학생의 자연음악 감상문 - 고형옥

 

초등학생이 쓴 자연음악 감상문을 소개합니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던 저는 '책읽기와 글쓰기'라는 분야를 통해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답니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음악을 들려주었더니 이런 감상문을 써왔습니다.

 

<자연의 노래를 듣고>

  오늘 글쓰기 시간에 선생님께서 자연음악을 들려주셨다. 이 음악은 가제오 메그르라는 일본 소녀가 열 다섯 살 때 자연의 소리를 듣고 피아노 곡으로 옮겨 적은 음악이라고 하셨다.

듣고 보니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음악은 피아노로만 연주되는 것과 사람이 노래로 부르는 것이 있는데, 피아노 곡에서는 자연의 고요함과 넉넉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목소리가 포함된 음악들에서는 자연의 웅장함과 거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자연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이 음악을 지은 사람은 정말로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이었을 것 같았다. 가제오 메그르는 자연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그녀가 지은 노래에서도 자연의 노래 소리가 들린 것 같다.

지난번 어느 책에서 보았는데 어떤 사람은 모든 생물과 이야기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과연 그 사람처럼 전세계 모든 사람이 생물과 말할 수 있다면 아마도 세상이 조금은 떠들썩해질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자연과 친구가 된다면 외로운 사람은 하나도 없을것이다.  세상에는 외로운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 모두 자연과 친구 했으면 좋겠다. 동물과 자연이 사람과 함께 사는 세상이 된다면 나쁜 마음들이 다 없어질 것 같다. 모든 물체도 원래는 다 생명이었다고 한다. 결국은 모든 생명은 자연에 의해 태어나는 것이다. 맨 처음 태어났을 때처럼, 자연의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이 살아간다면 정말 멋질 것이다.

  자연의 노랫소리가 마음에 와 닿고 자연이 함께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이 신비한 자연의 노랫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 죄와 악이 없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세상,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기꺼이 양보하는 세상. 이런 세상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인주초등학교 - 5학년 송혜진

 

 

(2003.03.10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이렇게 자연음악을 들어보세요 - 아침

 

자연음악을 틀고 가장 편안곳에 자리를 잡는다. 창밖을 내다볼 수 있는 곳이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안다면 사무실 밖에도 좋고 호젓한곳이라면 더더욱 좋다 남들이 볼때는 밖을 내다보는 것처럼하고(그런곳에는 엠피쓰리나 녹음기),음악이 없다면 의념만이라도 좋다.

*자연음악을 듣기위한 자세

1) 다리는 어께 넓이 만큼 벌리고, 가능한 십일자로 서서 엄지 발가락을 약간 안으로 모은다.
(경혈을 자극되며 서있는 자세중 가장 안정된 자세다)

2) 양손을 편안하게 늘어 뜨리고 상체를 좌우로 흔들어 가장 편안한 하고 거림이없는 자세를 취한다.

3) 상체는 바람이 불면 휠것 같은 마음으로 완전히 비운다.

4) 허리가 눌리지 안게 대퇴부,허벅지 부분을 앞으로 약간 내민다.(단 허리가 눌리거나 결려서는 안된다 가능한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있어야 한다.장시간 서있어도 불편하지 안는 자세)

5) 눈을 감은 상태에서 코끝은 배꼽과 일직선에 있다고 생각한다.(턱을 약간 당겨야 된다) 너무 하늘을 보면 망상과 허상이 너무 따을 바라보면 스스로 비하하거나 움추리게 된다.

6) 백회(숨골)와 회음부와 일직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바른 자세를 위하여)  

 

*마음의 자세

1) 잠시 날숨과 들숨을 바라본다.(마음을 가라 앉히기 위해서)

2) 내 몸을 하나의 나무라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능수버들이라면, 벗꽃나무라면)

3) 머리위에는 푸른하늘이 하늘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햇님과 밤이라면 내머리위에 은하의 달님,별님이 떠있다고 생각한다.

4)~ 머리는 끝없이 우주공간으로 펼쳐있는 하늘과 잎끝이 맞닿은 잎새.

   ~가슴부위는 사랑의 빛으로 가득차 건강한 수관을 통하여 푸른 물줄기를  끌어 올리 는 푸른 나무

   ~ 두팔을 물이 올라 축늘어진 푸른 능수버들 가지가  바람에 출렁대어 춤을 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허리부위는 땅과 맞 닿은 나무 뿌리 고요와 정적 생명을 뿌리부터 끌어내고 의연함 흔들리지 고요하지만 모든 생명을 살리는 자세.

5)모든것을 자연음악에 맡긴다.

 

위와 같은 자세로 마음으로 한번 자연음악을 들어보세요.
해보았더니 좋더군요.

 

 

(2003.03.19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자연음악을 들으며 스쳐가는 것들 - 이호경

 

음악은 귀로 듣는것인가

오감을 열고

귀로 듣는게 아니고 들려지는 것이고

눈으로 보는게 아닌 보여짐이고

음악에도 향이

소리가 냄새 맛 느낌

그리고 울림 리듬  음 그자체는

내 참된 마음의 고향으로 이끌고

부드러운 터치 아...

 

음악을 들으려는 마음없이 듣고..

이 나의 몸이 없어 허공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들으면 안될까..

생각해본다.

 

 

(2003.03.28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자연 그 자체의 파동을 음으로 표현한거라 생각합니다 - 박준혁

 

음악이 아주 좋습니다. 매우매우 좋습니다.
심플하고 자연스러운데 아주 심오합니다.

뉴에이지 음악과 비슷한데 인간적인 면은 적고 좀 더 도(道)에 가깝습니다.
음악을 위한 음악이 아니라, 영혼을 위한 음악이라는 느낌이드는군요.

음악을 깊이에서 여러단계로 나눈다면..
이 자연음악은 가장 깊은 단계의 음악이거나 두번째 깊은단계의 음악일거라 생각합니다.

욕망도 기교도 습관도 교육도 상상도 탐미도 예술도 철학도 아닌 그것들 보다 더 깊은 곳에서 나오는(탄생하는) 음악입니다.

자연 그 자체의 파동을 음으로 표현한거라 생각합니다.
대충들으면 그냥 동요나 가곡,뉴에이지 같기도 하고...

 

 

(2003.04.26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중에서)

 

이 음악을 듣고 있으니 - 박준혁

 

이 음악을 듣고있으니...
마치 빛의 물결위에 떠있는 것 같군요.
구름을 타고 떠 도는것 같기도 합니다.
구름의 노래와 바위의 노래는 없습니까?

사랑과 함께 친구인 별빛과 함께 빛속에 머무르시길 신의 축복속에 머무르시길...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

 

 

(2003.4.30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리라와 친해지는 법 - 들길

 

이제 자연음악을 듣게 된지 만 4개월쯤 되었나...
전 사실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질 못하고 자연음악 역시 잘 알고 즐기고 있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밥 먹듯이 듣는 것도 사실이에요.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맑고 투명한 자연음악을 듣노라면 경쾌한 선율 만큼이나 새 희망과 기쁨이 솟아납니다.

그런데, 자연 음악 사이에 간간이 들리는 '리라'가 나올 때면 왜 꼭 이런 것이 들어있어야 할까 조금은 거북스러워 지곤 했답니다. 특히나 누구와 같이 있다가 리라 부분이 나오면 슬쩍 볼륨을 죽이곤 했지요.

혹시 테이프가 잘못 되어서 나오는 고장음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저도 웬지 불협화음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었어요. 저 정말 무지하지요?

혼자서 차를 타고 가다가도 누가 들으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 차유리를 닫거나 소리를 줄이거나...(앗, 비밀인데!) 부끄럽지만 저의 실상이 이런데, 어느 틈에 그 부분이 조금은 익숙해졌고 나름대로 가슴으로, 영혼으로 들으려 노력하게 되었지요. 처음처럼 그리 길게 느껴지지도 않고.

그런데 살다보면 마음의 상처를 받을 때가 있잖아요.
우울한 날은 우울한 음악이 위안이 되는 것 처럼... 그런 날은 리라를 더 잘 듣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 엊그제 같은 날은 리라가 아주 필요한 날이었죠.

퇴근하면서 뒤뜰을 돌아보는데, 에구구...저의 먼 시골집에서 가지고 온 목단 중 하나가 뿌리채 뽑혀 던져져 있는 거예요. 막 벌어지기 시작해 큰 기쁨을 주었던 붉은 꽃송이는 꺾여지고. 말뚝도 하나 뽑혀져 있고.

얼마전 화가 난 누군가의 소행이겠지요? 어쩌면 누군가 저를 마구마구 미워하면서, 아니면 시위라도 하듯 그랬을까요? 망연자실...성선설이 맞을까, 성악설이 맞을까 고민, 분노와 슬픔 속에서 정말 궁금해지더라구요.

우선은 다시 제자리에 심고 다독여 주며 아픔을 위로해 주었어요. 마른 목을 축이도록 물을 주고...
흠...그리고 주변의 풀을 뽑아 주면서 저의 부족한 사랑에 대해 생각했지요.

아, 얼마나 일방적인 내 식의 아집이었던가!

얼마나 갈급한 사랑인가! 알지 못하는 가슴에 사랑이 없는 그 누군가...

꺾여진 꽃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올 때 저는 치유의 자연음악을 들었습니다. 놀라고 피로한 모란의 몸과 영혼에도 전해지길 바라면서. 거기에는 용서와 화해... 그리고 겸손을 일깨워주는 리라가 있었지요.

아침에 보니 모란은 생생하게 살아 있었고, 그 옆엔 보라색 양달개비가 아침 이슬을 머금고 활짝 피어나 있었지요. 이제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2003.05.28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꿈처럼 아름다운 종산초원 - 청운

 

어떤 곳이기에
그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 부르는가?

가사는 모르지만
자세한 내용도 모르지만
어떤 감정으로 노래한다는 건  알 수 있네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순수함 지닌체

대자연과 창조주 앞에 선
가슴저미는 경건함이
영혼을 흔든다.

듣고 또 듣고
아무리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너무나 아름다운 곡.

눈시울 촉촉해지고 가슴 저려온다.

다른 곡들도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이 곡만을 연속적으로 지치도록 듣고 있지.

인간의 마음처럼 아름다운 것도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지금
내 존재의 실존에 감사하고 있다오.

우리는 영원히 존재할 것이며
끝없는 아름다움 추구하는
신의 分身이요 枝體라네.

그리하여 우리 모두는
축복받은 존재라오.

 

 

(2003.06.01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아침방글 점심깔깔 저녁빙그레'와의 행복한 나날 - 고형옥

 

'아침방글 점심깔깔 저녁빙그레'는 7개월 된 사내 아기의 별명이랍니다.

본명은 '승규'인데 언제인가부터 긴 이름의 이런 인디언식 별명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좀 길긴 하지만 모두들 이 별명을 재미있어 하며 즐겁게 부르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웃음보따리'라는 별명으로 불렀었는데, 그게 무슨 잡지책 뒷부분에 나오는 '깔깔코너'같다는 말이 나오면서 이렇게 긴 별명으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아침방글 점심깔깔 저녁빙그레'가 누구네 아기냐고요?
아, 예.
저희집 아기랍니다.
'아니, 그렇게 어린 아들이 있었느냐?'
고 물으시는 분이 한 분도 안 계신 것을 보니 다들 이미 눈치를 채고 계시군요.
예, 맞습니다. 바로 제 손자랍니다. 정확히 말해 첫 손자이며 외손자이지요.

'아침방글 점심깔깔 저녁빙그레'는 별명 그대로 잘 웃는답니다.
눈뜨면 웃기 시작해서 해가 지고 밤이 될 때까지 하루종일 웃고 있답니다.
배가 고플 때나 '응가'가 잘 안나와서 힘들 때 조금 낑낑 우는 소리를 하긴 하지만 그건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하답니다. 그래서 이런 별명을 갖게 된 것인데 딸의 아이를 맡아서 보살피고 있는 외할머니로서는 아기에게 이런 별명이 붙은 것이 자랑스럽기 짝이 없답니다.

딸애가 임신했을 때,
제가 딸애에게 기쁨으로 건네 준 것이 바로 이 '자연음악 CD'였답니다.
딸애가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으나(모차르트나 바하였으면 더 좋겠다고 하더군요),
나중에는 엄마의 말을 따라 이 자연음악을 태교 음악으로 삼았답니다.
그리고 달이 차서 분만을 하게 되었는데 몸이 가냘프기 짝이 없는 (큰 키에 38Kg)우리 딸애가 진통 16시간 만에 참으로 다행스럽게 자연분만으로 낳은 아기가 바로 '아침방글 점심깔깔 저녁빙그레'랍니다.

딸애가 직장을 놓기 싫어하여 지금껏 저희집에서 돌보고 있는데.
아주 무럭무럭 건강하고 밝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주말마다 아기를 만나러 오는 우리 딸애와 사위의 얼굴도 아기와 함께 늘 웃음이 가득하답니다.

아기가 잠들려 할 때,
잠에서 깰 때,
할머니 품에 안겨 있을 때,
잔등에 업혀 있을 때,
우리 승규는 늘 자연음악을 듣는답니다.

오디오나 할머니의 목소리로 늘 자연음악을 들으며
우리 승규는 '아침방글 점심깔깔 저녁빙그레'가 되었습니다.

제가 오디오로 자연음악을 틀면 때때로 툴툴 볼멘 소리를 하던(리라 때문에) 제 남편도 요즘은 툭하면 리모콘을 눌러 자연음악을 켭니다.

"자연음악이 좋긴 좋은가봐!"

스스럼 없이 이렇게 말하는 그의 얼굴에도 미소가 어립니다.

 

 

(2003.6.17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얇은 투명한 소리가 같이 들렸어요 - 선수아

 

학생의 신분으로서 일단 공부를 해야 되기 때문에 컴퓨터를 잘 켜지 못합니다.
아무튼 시험도 끝났고 해서 단숨에 찾아왔습니다.

얼마전 학교에서 갯벌탐사를 갔을때 정말 슬펐어요. 1년전만해도 그렇게 생생했던 그 흙이..(가족과 한번 온적이 있었거든요)색이 바랜듯한 갈색 오염물질에  뒤덮혀 있었고 진흙속에 몸을 파묻고 눈만 쏙 내민 게들도 한마리조차 보이지 않았어요.

주변 곳곳엔 회색과 대비되는 흰 비닐봉지 페트병 등등...
그리고 죽은 시체 더미를 걷고 있자니....휴우.....
그러고 보니 새만금이 생각나는군요.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외국에서는 오히려 '갯벌 살리기'사업이 한창이라고 들었는데...

집으로 오는 중, 버스안에서 드디어 자연음악을 틀어보였습니다.
애들의 반응이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역시 처음듣는 음악인지라 거부감을 느끼는 애들도 꽤 있었어요. 그리고 대다수가 잠을 자더라고요.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아... 오히려 리라발성의 느낌이 좋다하여 같이 부르는 애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들었어요! 글쎄 들린것이였을까요?...
보통때처럼 자연음악을 틀고 침대에 눕는데... 첫 노래...
'바람과 물과 나무와 빛과'에서 아오키 유코님의 목소리 위에 얇은 투명한 소리가 같이 들렸어요.
그냥 울려서 그런건가... 아무튼 굉장히 두근거립니다.

무궁화가 드디어 피기 시작했어요. 교과서에서는 초여름이라고 한것같은데..아무튼 정말 기뻐요.
무궁화를 사랑하자는 글을 읽고 난 후 무궁화가  굉장히 아름답다고 느껴졌습니다.

 

 

(2003.7.4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공기중의 물방울'과 '요정'을 보았어요 - 선수아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정말 오랜만이군요. 정말 기뻐요.
'물은 답을 알고있다'에 '이어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를 어제 사서 또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감격을 받았어요.

책내용가운데 마사루님께서 '반짝거리며 오색빛을 내는이던가..(죄송해요. 까먹어버렸어요) 아무튼 그 반짝이는 물방울과 요정들이 자신은 보인다고 했습니다.
말을 걸어보기도 하고 구름을 모아달라고 해보기도 하고...

전 항상 하늘을 올려다 보고 다닙니다.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그리고 항상 그 떠다니는 '반짝이는 먼지'에 대해 의문이 생겼었습니다. 먼지가 햇빛을 받아 반사해서 반짝이게 되는건가..하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아마 제가 여기 게시판에 언급한적이 있을거예요. 제가 요정 비슷한것을 보았다고...
그때. 그냥 하늘을 베란다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그 '반짝이는' 먼지중 하나를 계속 주시하고있었죠.
그런데 그 공들옆에서 이상하게도 그와 비슷한 색을 띄고 있는 아주 투명한 '그 무언가'가 그 반짝이는 공을 공을 굴리고 있었습니다. 잔상이라고 하기엔..너무 활동적이고 자유분방 했습니다. 표정도 있던것 같아요. 아니, 얼굴은 안보였지만. 느낌이 왔어요. 기쁨이 있다는것을. 왠지 웃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그 '공'을 갖고 여럿이서, 뭉치다 나누어지다..뭉치다 ..모이다..이렇게 놀다가(왠지 노는것 처럼 보였어요) 갑자기 사라지고...

 

그리고 드디어 어느날 굉장히..저에게 있어선..흥분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또 하늘을 보고 있는데 그 '투명한것' 들중 하나가 빙글빙글..손을 머리위로 이렇게 올리고.. 발레를 하듯이 빙글빙글 돌며..웃으며 창문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왔었어요....빛의 잔상이....투명한 것이...

마사루님께서 묘사하시는 '공기중의 물방울'과 '요정'이 제가 보았던 것과 너무 흡사했던 것입니다.

어쩌면. 그러면 이게 바로...물방울 이였을까요. 공기중에 떠다니는 빛의 공이...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엔... 여러가지 얼음결정 사진들이 있습니다.
문득 생각난것이 있는데 자연음악을 물에게 틀어주면 어떤 결정이 나타날지 참 궁금합니다.
분명 눈부시도록 아름다울 거예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2003.8.10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중에서)

 

자연음악 경험담입니다 - 익숙함

 

안녕하세요.

우선 여기에 계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조언처럼 서로 다른 이미지로 이것저것 적용하다보니 어느틈엔가 '좋다,나쁘다'라는 이미지가 없이 그냥 지나가는 사람, 지나가는 차, 그리고 들리는 소리등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순간순간이 이어지더군요.

참으로 신기 했습니다.

생활중에 접하는 모든것은 아니지만 문득 그냥 보이고 들리는 그리고 느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부는 아니지만 가끔 그러한것을 느끼는 제 자신을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도 찾아 오더군요.

이것이 하나의 순서인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한 머릿속으로 다시 돌아보는것이 아니라, 무어라 표현을 해야 될지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는것 같은 그런것.... 그래서 이름을 익숙함이라고 했습니다.
이런것이 익숙해 지면 지금 가지고 있는 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자연음악 음악을 들으면서 공원을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게시판의 글을 읽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무언가 가슴을 울리는 것 같은 것을 느껴습니다.

그 순간은 참 신기 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곳 '자연음악 이야기' 참 정이 가는 곳입니다.
언제가는 님들을 함께 볼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겠지요.
기쁜 마음으로 그날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03.10.6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중에서)

 

자꾸 눈물이나요 - 엄선영

 

정말 가끔씩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들려봅니다.
그런데 음악과 함께하다보면 자꾸 눈물이 나요.
그래서 소리없이 울다가 갑니다,
그런데 마음이 조금씩 편해지기두 하구요.
두 눈을 감고 듣기도 하지만... 마음 열어 놓고 들을 때 눈물이 더나요.
좋은것이겠지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03.10.20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중에서)

 

자연음악 덕분에 행복합니다 - beat

 

오랜만에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앨범을 들으니..... 그 순수함에 치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음이 몹시 안정이 되고요.

그렇게까지 순수한 것. 너무 순수해서 순수하지 못한 어떤 것도 섞일 수 없는....그런.....
아름다웠습니다.

한 동안 CD플레이어를 귀에 꼽고 듣는 것이 번거로와 아님 마음 아프는 일이 없어서 굳이 자연음악을 들으며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 였는지 그 앨범을 정말 아주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처음 들었던 노래. 빛과 물과 나무와 바람과......
이 세상에 저런 아름다운 음악도 있나..... 저런게 진짜 음악인가보다...했던 그 시절 이야기.....
그 감동이 오랜만에 느껴졌어요.

세상이 이렇게 평화로울 수 있다면....
저런 노래를 부르는 세상이 아직 있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겠죠....

감사히 들으며.....

또 이 음악을 듣기까지의 고마운 모두의 마음까지.....

사람이 하지 않는 음악인 듯 하면서도 사람이 하는 음악....

사람이 없으면 안되는 음악..

자연음악은 같이 하는 음악인 것 같아요.
가제오 메그르 그 분이 오래도록 잊은 이 음악을 우리에게 전해준 것에 감사합니다.

너무 순수한 것을 들으니 순수하지 못한 나의 마음들은 동요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여러 잡생각들.... 이 음악과는 어울리지 않네요.

자연음악이 있어서 오늘도 내가 있습니다.
덕분에 행복하거든요.  

 

 

(2005.5.31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중에서)

 

세상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주는 자연음악 - 이슭

 

잠이 잘 않올 때 자연음악을 생각하면 잠이 잘 오는 것 같아요.
어제도 잠이 잘 않와서 자연음악을 생각하면서 잤는데 마음이 안정되면서 잠이 솔솔^^;...

평소에 않좋은 일이 있거나 기분이 나쁠 때에도..
자연음악을 생각 하면 차분해지면서 편안해지는 느낌이고..

마당에 나가서 풀,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자연음악을 생각하면..
내가 마치 바람이 된듯한 느낌이고..그래도 아직은 세상이 평화롭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저 나무들은 6년동안 나를 계속 봐 왔겠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왠지 보호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일 때도 있어요^^..

다시 한 번 자연음악의 힘을 실감했다죠.
결코 날카롭지 않으면서 강하고, 세상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힘!

 

 

(2005.1.10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중에서)

 

자연음악에 대한 느낌 - beat

 

특별한 생각 없이 들을 뿐이지만 어느새 자연음악을 들은지도 꾀 지난 것 같아요. 5년? 6년?
처음에는 그저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이 어디서 나온걸까? 감탄했고,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한동안 듣지 않고 지냈던 적도 있고요.
마음이 아프고 뭘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을 때 그냥 이 음악을 들으며 잠을 청하곤 했었죠.
그러다 언젠가 이 홈페이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고요. 이 음악이 유명하지 않은데 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 음악을 홈페이지로 만든 사람도 있다는 것에 대해서요.

그렇게 안듣다가도 마음이 불편할 때면 찾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아프고 방황하다가 갈곳이 없을 때 결국 이 홈페이지를 한 번씩 들르기도 했고요. 주로 자연음악 듣기 메뉴를 누르고서 사진과 곡에 대한 해설을 보았던 것 같아요.

처음엔 리라가 듣기 불편해서 자다가 조금 무서운 적도 있고요. 근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나니 귀에 거슬리지가 않네요.^^ 또 안듣다가 듣고 나면 가벼운 감기처럼 목이 좀 아프다던가 그래서 일부로 좀 덜 듣기도 했어요.

자연음악에 대한 효과를 모르고 그냥 들을 때는 이 음악이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듣고 싶어서 들었고, 효과를 알고서는(책을 읽고서) 그 효과를 생각하고 기대하며 아플 때 듣고는 했는데 그것에 대한 효과는 모르겠어요. 그런 효과는 저는 경험한 적은 없으니까요.

그치만 마음의 효과는 컸어요. 분명 마음이 아플 때 찾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이 음악을 찾았다는 얘기니까요. 마음을 억눌렀을 때는 이 음악이 저에게 눈물을 흘리도록 했었어요.

마음에 많이 반응하는 것 같아요. 감정이 아니라 마음.

너무 예민하고 깨끗해서 속일 수가 없다는 느낌이에요.

어쩔 때 모든 기운이 빠진 채로 들었을 때 내 손끝을 타고 이 멜로디가 내안에 들어오는 것 같았고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이 음악은 왠지 어디론가 향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이 음악을 마음속에 함께하는 저도 어디론가 향하는 것 같아요.

음악하나가 자신을 이끌어주는 안내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이 음악이 주는 파동이 높기 때문에 지금 내가 접하는 파동들보다 높은 파동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될 수 있겠죠?

이런 음악이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이 아닌 시점에서 이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게 해 준 존재들에게 감사해요. 음악을 전곡한 가제오 메그르 부터 제작한 사람들과 판매하는 사람들과 그리고 이 홈페이지를 운영하셔서 마음 둘 곳을 생기게 해 주신 아랑님까지..... 그리고 자연들.... 그리고 들을 수 있는 나라는 존재까지.

음악은 좋은 음악은 영혼을 성장시키기도 하고 잠든 영혼을 깨우기도 하고 소중한 영혼을 지켜주고 하고...... 이 음악을 좋아해서 이 음악 자체가 저를 지켜주고 있어요. 마음이 편안하니까.....

 

 

(2005.12.22에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중에서)

 

마트에서 자연음악이 나오더군요 - 새벽비

 

인천 홈플러스에 출장차 갔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원래 마트에는 계속 노래를 들려 주는건지 몰라도 신나는 최신가요나 비트 빠른 노래가 흘러 나왔는데 곡 끝나고 낯익은 음악..

바람의 빛나는 숲속의 노래 앨범에 수록된 "아기나무" 이 음악이 나왔어요...
너무 의외였다고 해야하나...순간 볼일 보다가 웃음이 나오더군요..^^

사실 일반적으로 접하기 쉬운 음악이 아니였는데..노래 선곡한 분을 한번 보고 싶었다는...^^
그분도 여기 회원분이 아니실까요..^^

어쨌든 마트 매장 전체에 자연음악이 흘러 나오는 그 순간은 미묘한 감정을 일으키더군요...
매장 전체에 자연음악의 치유의 파동으로 모든 이에게 마음의 안정과 기쁨을 전해주었으리라는 상상을 해본 하루 였네요.

 

 

(2006.5.17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기신 글 중에서)

 

업장소멸음악 - 우주방랑

 

자연음악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연음악을 듣다가 잠결에 메세지를 받았는데 어떤 생의 조상중 아버지가 소작농으로 주인에게 빚을 못값고 도망가서 대신 내가 받게되었는데 그것을 다 이 음악을 들으므로 탕감 받았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오호! 정말로 아름다운 음악에다 정말로 가치가 잇는 음악이다.

천상의 음악같다. 정말로 너무나 아름답다. 강추!

업장이 무겁거나 현실적으로 빚을 지고 잇는 사람들은 많이 많이 24시간 듣고 있기를 바란다.
아니면 MP3등의 녹음기에 저장해서 하루종일 듣는것도 좋을것 같다.

 

(출처 - 우주방랑(http://blog.daum.net/recreator1111))

 

딸과의 대화, 자연음악 - 한석훈

 

바로 아래의 글은 단골손님 김영회님께서 '자연음악' 관련 글을 배달해주면서 남기신 글입니다. 김영회님의 글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일본의 자연음악 소개 글은 저에게는, 카마쿠라라는 소도시를 방문했을 때 느꼈던 자연풍광의 독특한 정취를 떠올리게 해줍니다. 저는 아직 '자연음악'이 어떤 건지 잘 모르며, 따라서 이것이 가짜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만(한동안 떠들썩했던 '모차르트 이펙트'의 타당성이 폄하되었던 바를 상기하며), 느낌이 웬지 그건 아닌 것 같고, 호기심도 발동하여, 그 CD들 직접 구해다가 저 자신에게 실험해본 후에 실험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식물의 행복감 증대 효과는 저도 예전부터 상상해왔습니다. 숲이 우거진 산을 오르는 이들이 서로 싸우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점 - 해변에서는 싸움이 잘 일어나는 데 비하여 -, 벗과 함께 등산을 하고 나면 꼭 하산주 생각이 날 정도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점 등이, 단순히 땀흘려 신진대사가 잘 된 때문만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꿈꾸듯이, 나무의 정령과 대화하는 것이 가능할 날이 올지, 누가 알겠습니까.

 

 

'자연음악의 경이' 글을 전하며 - 김영회

우주 만물은 고유한 진동수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도 물론 마찬가지구요. 진동수, 라디오로 치면 주파수 겠지요. 파동. 시각적으로는 오라, 아우라, 혹은 고유한 무지개. 나무나 꽃은 한 나무가 병이 들면 주위의 나무나 꽃들이 치유물질을 일제히 방사해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런 치유파동이 가장 강한 꽃이 튜율립이라고 합니다.^^ 막강한 방탄유리도 그 유리의 진동수를 알아내서 동급의 진동을 내는 기계로 파동을 주면 아주 쉽게 파괴되더군요.

파동이 잘 맞는 사람이 만나면 두 사람이 내는 힘이 아닌 네 배 여덟 배의 힘을 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우주에는 서로 닮은 것들이 만나고 어울어지는 법칙 같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인간도 역시 개개인은 하나의 고유한 진동수를 가지고 있고 하나의 소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뇌파, 심파 등의 신체 부위의 파동도 있고요. 공명통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영혼이 활짝 열려 있고 유연한 정신은 음악이든 자연 풍광이든 더 섬세한 파동까지도 받아들이고 공명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에 더 깊게 감동하고 자연의 아름다운 색감에 더 깊게 전율합니다. 자연풍광 자체만으로도 신의 영광에 감사하고 충만감을 갖습니다.

신은 이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셨습니다. 더 섬세한자연의 파동까지도 받아들이고 공명하는 영혼은 나날이 다가오는 바람과 꽃과 나무 그리고 해, 하늘의 존재에 감사와 충만을 느낍니다. 보통사람보다 더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율을 느낀다는 것이지요.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세기의 울림이 있을 것 같지만 연하고 활짝 열린 영혼은 이 세상에서 들리는 음악과 풍광을 더 아름답게 보고 더 아름답게 듣는 것입니다. 부부라면 더 깊은 환희로 몸사랑을 하시겠지요.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은 자신이 아름답게 창조한 이 세계를 보아줄 존재가 필요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신을 닮은.

그러나 이 어두운 시대에는 신이 창조한 이 아름다운 충만의 존재들에게 더 이상 눈을 돌리지 않고 즉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돈과 시멘트 덩어리 아파트 그리고 매연을 마시고 있습니다. 그것은 감동통 전율통 울림통인 인간이 창조주가 창조한 아름다움에 둔해진 것이겠지요. 아름다움이 있어도 보지 못한 것입니다.

분명 말씀드리지만 똑같은 풍광을 보아도 어떤이는 더 깊은 환희와 충만을 느낀다고 분명 말씀드립니다. 선한 마음 그리고 가벼운 영혼 활짝 열린 따듯한 영혼일수록 더 많은 아름다움을 보고 더 깊은 아름다움을 봅니다. 선하고 가벼운 부부들은 더 깊은 충만과 환희로 몸사랑을 할 것입니다.

전 분명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선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상처받고 손해본다고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의 본질적인 기쁨에 있어서는 조물님은 선한 자의 편에 있는 것입니다. 악하고 이기적이고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파동은 조물님이 주신 감동을 깊이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주에너지의 그리고 생체에너지의 메카니즘으로 예상하건데 그렇게 직감하고 있습니다. 선한 분들은 그리 손해 보시지 않으니 그리 아셔도 될것입니다...^^

인간은 하나의 악기라고도 할 수 있지요. 다른 소리의 울림을 반영하는. 나무도 풀도 역시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노래를 하나 봅니다. 마음의 귀로 들리는 오오라, 파동.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건강한 가을날들 되시길...^^

 

 

토요일 아침, 나는 전날에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자연음악' 파일들로 CD를 구워서 거실의 오디오로 틀어보았다. 얼마 전 길벗님이 소개해준 이 자연음악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그 효과를 직접 체험해보고자 한 것이다. 노래를 부르는 일본 여인의 음성과 분위기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의 그것과 흡사했다. 동일 인물인가? 미야자키 감독도 자연음악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어 그것을 자신 작품에 사용했나? 내가 그 파일들로 음악CD까지 만들어 집에서 틀어놓은 주된 이유는, 그 음악을 들은 이중에 비염 치유 효과를 본 사람이 있다는 글을 읽었기 때문이다. 나의 비염 증세는 아주 미약하지만, 시시는 철마다 비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믿거나 말거나, 밑질 것 없으니 한 번 해보는 거지 뭐.

오랜만에 온 가족이 식탁에 모여앉은 토요일 아침 식사 시간, 아내는 들려오는 생소한 노래 소리에, 내 취향이 언제 저렇게 바뀌었냐며 의아해 하며 물었다. 뭐랄까, 동요 같기도 하면서 찬송가 같기도 한 느릿느릿한 멜로디들. 평소에 내가 즐겨 듣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다. 그래서 '자연음악'이라는 것에 관해 알게 된 내용을 설명해줬다. 일본의 어떤 소녀가 나무와 꽃의 노래 소리를 듣고 그걸 사람의 음악으로 옮긴 것이라는 설명에 시시와 나나가 역시 눈빛을 반짝이며 질문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진짜로 나무가 말을 했대?"

"나무가 우리처럼 말을 하는 게 아니고, 우리 귀에는 안들리게 말을 한대, 그런데 어떤 아이가 그걸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자기가 들은 나무의 노래를 다른 사람들도 들으라고 저런 음악을 만든 거래."

두 아이는 아주 놀란 것 같았다. 아이들의 상상이 무럭무럭 커가는 신비의 세계, 굳이 그 '교육적 효과'라는 것에 대한 계산적 사고를 적용하기에 앞서, 아이가 아이다울 수 있게 해주고 싶은 게 내 마음이다. 아이들에게 '자연음악' 웹싸이트에서 읽은 이야기들을 주욱 들려주며, 식물의 노래를 들은 아이가 요정과 난쟁이를 봤다는 말도 해줬다.

"요정? 우와! 어떻게 생겼대?"

이 아이들은 도통 의심이 없다.

"난쟁이는 이-만한데, 요정은 요-만하대. 근데 사람이 가까이 가려고 하면 사라져버린대."

"요정이 나쁘진 않대?"

"요정은 굉장히 착하대. 사람보다 훨씬. 그래서 사람이 나무를 죽여도 나무의 요정은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대."

"우와, 진짜 착하다!"

다섯 살 짜리 나나는 그저 재미나 했지만, 아홉 살 먹은 시시는 조금 이성적 역량이 꿈틀대는 것 같았다.

"아빠도 요정을 믿어?"

"어른들은 요정같은 거 믿는 사람 없어. 근데, 그 여자애 말고도 어떤 다른 어른 도사도 요정을 본 사람이 있어."

"그럼 진짜로 있나보다!"

"그건 아빠도 몰라."

시시는 추론했다.

"근데 저 노래를 만든 여자애가 진짜로 나무의 소리를 들은 게 아니라면, 뭐하러 저렇게 노래까지 많이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알려줬겠어?"

역시 사람의 선한 본성을 믿는 순진한 어린이.

"그래, 그러니까 우리는 그 애가 진짜로 식물의 노래를 들었는지 어쩐지, 진짜로 요정을 봤는지 어쨌는지를 믿거나, 의심하거나 둘 중의 하나를 할 수밖에 없어, 그치?"

시시는 굳은 표정으로 단호하게 말했다.

"난 믿어"

만물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는 '메시지'를 들었다는 이웃 아저씨의 말이 떠올랐다.

"그래, 그럼 믿으면 돼."

 

아마도 둘째 나나에게는, 누군가가 진짜로 듣고 보았다는 것에 대한 '이성적' 의문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납득이 안 갔을런지 모르겠다. 어른인 나는 나무의 노래와 요정을 믿는가? 이런 문제에 관해선 그저 불가지론을 견지할 밖에. 허나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가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마음을 열어둘 뿐이라고. 시시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는 눈치였다. 과연 이 자연음악이라는 것은, 그 제작자의 진실성 문제는 차치하고, 치유 효과가 있을 것인가? 설혹 효과가 있다한들, 플라씨보 효과(placebo effect)에 불과할 수도 있는 것, 이성으로는 그 답을 제기할 수 없는 종류의 문제 아니겠는가 - 마치 유령을 필름에 담아서 그 존재를 입증하려는 기도처럼. 어제 오후에 자연음악 싸이트에 가서 노래들을 들으며 한 가지 효험은 확실히 체험했다: 수면 증진 효과. 듣다가 거의 한 시간은 자버렸다.

시간이 좀 경과한 뒤에 무슨 효험이 생기면 다시 보고하는 게 좋겠다.
역시 나는 경험주의 원칙을 준수할 수밖에 없나보다.

 

* 후속 보고 : 시시는 자연음악 CD를 하루 한 차례씩 이틀 듣고나서 비염 증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평소에 한 번 시작하면 일주일을 넘게 가곤 했었는데. 그런데, 어디선가 우연찮게 구해온 한약도 동시에 복용했습니다. 따라서 어느 쪽의 효험이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음 번에 또 비염 증상이 생기면 일단 자연음악을 먼저 들어봐야겠습니다. 저 자신, 오늘 비염 증세가 발동하여 콧물, 재채기가 잦길래, 컴퓨터로 자연음악을 틀어놓고 작업했습니다. 십여 분만에 콧물과 재채기는 멎었습니다.
당연히, 들어서 해될 것은 없겠습니다(12/3).

 

 

(출처 - 한석훈의 신앙수행 (http://www.myfaith.co.kr/))

 

감탄입니다 - 길

 

오래전, 처음 실크로드 음악을 접했을 때의 감동이 깊어 지금도 가끔씩은 듣고 있죠..
어제 처음 이곳을 알게되어 자연음악 들어봤습니다.
짧게 그냥 "감탄!" 입니다.
자연의 사랑소리 듬뿍 담긴 음악을 알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2001.10.20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너무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아주 편안해 졌어요 - 이예진

 

이젠 바람도 물도 나무도 예전과는 다르답니다. 차갑기만한 겨울바람도 바람의 마음을 생각해 보며 가끔은 말도 걸어보곤 하죠... 저는 몇달전 자연음악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구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바람이 태어나는곳, 자연이 보내는 치유의노래, 리라와 은청색노래 CD를 구입하여 듣고 있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바람 빛나는 숲속의노래이지만, 리라와은청색 노래가 가장 도움을 주고 있어요.

부모님들은 리라를 들으면 무섭다고 하시지만, 잠든 틈을 타 몰래 틀어 놓으면 코도 안골고 편안히 주무신답니다..^^ 예전엔 생각이 너무많고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편안해 졌어요.

물론 자연음악 덕분이죠.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구요.

 

(2001.11.24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자연의 모든 것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여요 - 카루네

 

안녕하세요.
저는 중2의 평범한 한 여학생입니다.
소리바다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친 '자연' 이라는 검색어에...
예상외로 검색결과가 많이 나오더군요.
그 후로 자연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이라고 해봤자 오늘입니다) 것입니다만.....

오늘은 비가 왔었죠...
비가 오는 날이면 차가운 공기 속 풀잎에 맺혀있는 빗방울이 생각나고...
기분이 웬지 모르게 상쾌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비오는 날에 풀이나, 나무나, 차가운 바람이나, 빗방울의 상상이나 생각을 하는 것이 굉장히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는 걸 최근 깨달았습니다-

.....새삼스레 자연이, 자연의 모든것이

너무나 아름다워보이고..

빗방울 머금은 풀잎이나..

나뭇잎 너머의 햇살이나..

그런 것들을 상상하는게

너무나도 즐거워요^-^

 

저도 자연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2002.4.29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감동 - heihn

 

우연히.. 특별한 장소에 가서 수련하는데 수련장에서 자연음악 -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 를 듣고.. 음반 제목도 모른채 정신세계사에 가서 주인어른과 함께 한시간 가량 이 음반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 발매된 자연음악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뿌듯하든지..

최근에 인터넷에서 이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는데.. 사과 나무가 있는 숲의 1번 트랙을 들으며 모처럼 눈물이 흘러 내리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운전할 때도 집에서도 자연음악을 주로 듣습니다.

 

(2002.8.3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모두가 빛의 존재임을 느끼게 하는군요 - 하늘못

 

자연음악을 처음 처음 접했던 것이 5년전 이었나 봅니다.
그때는 참 좋다 편안하다 이런 생각으로 들었지요.
이제는 흘러서 이 음악을 들으면 저의 영혼이 그곳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온곳으로.. 본향으로 ..

그리고 내 자신이 빛의 존재임을 느끼게 하는군요.
모두가 빛의 존재임을 느끼게도 하는군요.
우리의 본래의 모습을 자연은 언제나 보여주고 있지요.

허공이, 아침 햇살이, 푸른 숲이,

쏟아지는 하얀 물방울이 ,부드러운 흙이,

언제나 있는 바위가, 인자하게 뭇생명을 품어 안고 있는 산이 말입니다.

자연음악은 그런 음악입니다.

 

(2002.9.29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평안안 어머니의 자장가 - 이성봉

 

정오쯤에 비가 내려 오랫만에 카페에 들렀는데 발견했습니다.

자연음악을 평소 조금 알고있긴 했는데 예쁜 애기 이불 속에서 평안한 어머니의 자장가를 듣는것 같아 금방이라도 잠에 빠져들것 같군요.

자주들러 구석 벤치에 앉아 푹 쉬고 때론 푹 자다가 가겠습니다.

아랑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와 향기같이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2003.1.3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들어봐요 저 별의 노래를 - Milarepa

 

일년 넘게 되었습니다.
좋은 음악들~!
삼나무와 별과 바람과 달과 태양의 노래들~!

옛부터 있어왔던,,,, 과거, 티벳의 성자 미라래빠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Listen to the Music from the Stars"

별들로부터 들려오는 음악회를 듣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 음악을 듣고 있나봐요.
물론, 이렇게 표현된(?) 상태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유교에서는 자연은 신이라고도 합니다.
그림자를 비추지 않는 빛과 음악은 이 자연에 항상 가득합니다.
꼭 고요속의 이야기 같습니다.
이 음악들은,,,

 

(2003.8.14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사람은 자연을 떠나서는 절대로 살수 없는 존재 - LalalaSong

 

그동안....... 가요.팝송 같은거 듣고 살았는데.
아무래도.. 자연음악이 그리워서 다시 찾았답니다.........

사람이란, 자연을 벗삼아.. 자연과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사람은 그걸 바라기에.
자꾸 자연을 가까이 하려고 여행을 떠나고.
또 지금 여기 계신 분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음악을 듣게 되고.
자연 사진을 보면 괜스레 미소가 지어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 자연음악을 들으니. 다시 마음이 편해지는군요.

사람이란. 자연을 떠나서는 절대로 살수 없는 존재인것 같습니다.

 

(2003.9.7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옛 순수의 느낌 - 은랑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어와서 마음의 안정.. 감동을 받고 갑니다..

한동안 물 밑속에서 평행선을 이루며..
꿈을 꾸는듯한 잠수를 무한정 타고있었는데..
생각으로.. 머리로 치밀어 올라오는 부정적인 벽에 아픔을 많이 느끼게 해주는듯한..
그러므로 마음이 물처럼 퍼지며 안정되는 듯한 느낌을..

여튼 감사합니다. ^_^
옛 순수의 느낌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10.2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다시 자연음악으로 돌아옵니다 - 염화미소

 

다른 많은 명상음악을 듣다가 다시 자연음악으로 돌아옵니다.
내 안에 진정 그리운 것은 어머니 ,고요한 편안함이기에...
꾸밈이 없는 소박한 마음으로 늘 우리를 기쁘게 맞아주는 사랑의 어머니처럼...
오늘 내 귓가에 들리는 이 선율은 눈물나게 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라고 속삭이는 소리 들리세요.

 

(2004.2.1에 자연음악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신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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