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몇일 사이 메주 끓이고 김장하느라 바쁘게 보냈습니다.
다들 바쁘시지요?
그래도 다행인게 평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보금자리가 있다는게 여러모로 반갑고 기쁩니다.
따뜻한 가정도 그렇고 여기의 자연음악 사이트도 저의 즐거운 놀이터이지요.
하소연도 하고 님들의 좋은 글과 풍경사진도 마음껏 볼 수 있구요^^
저는 무려 10개월 정도에 걸쳐 참 좋은 충고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마음속으로는 이거 참 큰일 났다 싶었거든요..
제가 웃을 때는 한량없이 밝아 보이는데
보통 때는 그냥 있으면 조금 굳어 보이는가 봅니다.
더구나 안경까지 쓰고 있으니 딱딱하게 보이기도 하겠고
얼굴모습도 그다지 아름다운 모습도 없고 하니 그렇겠지요.
더구나 그 충고를 하시는 분이 코도 생기다 말았다고 오랬동안
자주 장난 삼아 하셨지요.
그런데 저도 나이는 있지만 그래도 여자 아닙니까?
은근히 속도 상하고 부모님께 타고난 저의 귀한 몸을 흠잡으시는 것이 내내
하실 때 마다 속상했지요 ㅎㅎㅎㅎ
그렇다고 성형수술 해주실것도 아니고,
하라고 한다해도 저는 성형수술은 절대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사회생활에서 남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는 한 여자들의 성형수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병원 의사는 욕 할 지언정....
인생의 중반이 지나면 본인의 인생사가 얼굴 모습에 나타 난다고 하잖아요 ?
저는 싫었던 그 충고가 지금은 감사합니다.
매일 같이 보는거울속의 제 모습을 찬찬히 보았습니다.
그렇더군요..
무심히 쳐다보는 나의 모습...
내면은 평온한데 보이는 모습은 그렇겠더군요.
웃어 보았습니다.^^*
오랫동안 육체적 아픔의 시달림에 인상이 굳어질 수 밖에 없었던 모습이지만
바꾸어야 하는 표정은 얼마나 중요 한지요.
우습지 않더라도, 즐겁지 않다 하더라도, 내내 웃고 밟은 표정을 지어보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밟은사회는 표정에서 부터 나타나고 그것은 마음의 평화입니다.
님들요 ^^ 항상 기쁘게 밝게 웃으시며 사시지요?
함박웃음을 여러분들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