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우리들이 함께 기도하기로 했었던 그 첫날이군요.
물을 위해
우리나라, 북한동포들을 위해.
그리고 저는 오늘... 또 한가지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홈과 아랑님을 위해....
미내사와의 일로 회원의 한사람으로 마음이 무거운게 사실이군요.
한 사람의 순수한 영혼이, 주는것 밖엔 몰랐던 공간.
마치, 대자연의 그 조건없는 사랑과도 같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던 공간.
사람과 사람이
사람과 자연이
사람과 우주가...통할수 있고, 나눌수 있는...모두가 하나임을 배울수 있었던 공간.
'영혼의 일깨움' '존재의 기쁨'
이 홈에서 우리들은 아랑님을 통해 이러한 소중한 선물을 받았어요.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바람을 막아주고...마치 화초를 키우듯 이 홈을, 이곳을 찾은 이들의 가슴을
정성스레 가꾸었을 아랑님을 생각해봅니다.
순수한 의도와 순수한 마음만으론 살기 힘든 세상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엔 참으로 많은,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것도 사실입니다.
의미있는 내용을 읽기위해 회원가입을 하는 이들도 있고, 그러지 못하고, 하지않는 이들도 있습니다.
미내사가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이들을 반겨 맞이했다면,
아랑님은 그러지 못하고, 그러지 않는 자격없는 이들(?) 을 찾아갔어요.
그 힘든 시작에, 자연음악 그 좋은음악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열의 하나로
이 홈을 가꾸어 오셨어요. 꾸준하고 아름다운 노고로....
자격없는(?) 이들을 찾아갈수 밖에 없었던 그러한 시작과,
눈에 보여지는 발전을 쫓지않고, 사사로운 의도나 이득도 없이 한걸음 한걸음 이곳까지 왔는데
그것이 '만만디'정신과 어긋나는 것일까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말없는 사랑이 이토록 많은 이들의 가슴을 일깨우고 있는데
정작 아랑님은 이번일로 상처아닌 상처를 받으셨으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답니다.
전과같은 아랑님의 향기가 고스란히 피어나는 우리들의 홈을 기다립니다.
아랑님의 순수한 의도와 사랑이 배어있는 홈.
아랑님...!
아랑님이 이 홈을 통해 저희와 함께 하고자 했던 아랑님의 꿈, 저희들의 꿈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꿈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래요.
이제껏 처럼.... 앞으로도요....
저희들이 평생 응원해 드릴께요. (왜냐면...결국 우리들을 위한 일이니까요 ^*~ )
조용필의 노래가 생각 나는군요.
'착한 당신 속상해도 인생이란 따뜻한거야 ~ ~ ~'
미향님!
감동으로 제 마음이 울먹울먹합니다.
진정 동감이고 공감합니다.
들을 귀 있는 분들이면 들으소서.
볼 눈있는 분이면 애써 눈길 피하지 마소서.
가슴 따뜻한 분이라면 부디 그 마음 닫지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