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들길님 여러모로 감사하고 여러분들도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 싸인거 보니까 '서산대사'의 선시가 생각나네요.
별로 길지도 않은데 외우지는 못해서 보고 씁니다 - -;;
"눈 덮인 광야를 지나갈 때엔
함부로 걷지 말세라
오늘 내 발자국은
마침내 후세들의 길이 되리니"
그리고 눈사람 생각나네요
작년에 EBS에서 해준
'스노우 맨'이라는 애니메이션 재밌게 봤는데
주제곡도 다시 듣고 싶어진다는...
'워킹 인 디 에어' 인가하는 그 노래(맞나?)
아무튼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그럼 이만
서산대사의 '선시'였군요. 참 겁나게 준렬한 말씀이어요.
그래서 전 댓글을 쓸 때도 송구스러워집니다, 맨 처음 쓸 때면.
그런데도 얼른 쓰고픈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곤 하지요...
정두리님의 '눈길'이란 시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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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를 디딜 때 두려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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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길 걸어가기
조심스러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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