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45쪽에.. 아직도 제 글이 있더군요..
자연=음악 ,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forest-정령 이게 그때의 제 아이디였습니다.
잊고있었습니다.. 잊혀짐은 쉬운것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일상생활에 빠져 살다보니.. 글쓰는 횟수도 점점 줄어들었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일도 뜸해졌습니다..
숙제를 하다가 문득 메일에 '아랑'님이 보내주신 메일을 보았습니다.
궁금하고 , 잊혀졌던 기억들이 다시 살아나 그 메일을 열어보았습니다.
예전에 글을 쓰고 자연을 믿었던 제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제가 글을 쓸때마다 답변을 달아주셨던 고형옥 님과 아랑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답변은 해주시지 않았지만.. 제 글이나마 읽고 , 봐주셨던 모든분들.. 죄송합니다..
잊고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순간과 지금 순간이 이어져 석희님과 이곳과의 시간은 계속 되고있지 않을까요?
저는 오히려 반갑고 고마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