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무려 2박3일로 간답니다~^^~
전 너무너무 좋은데 제 친구는 당일치기가 제일 좋다면서
이번 야영이 재미없을 것 같데요;
사실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좀 힘들어 하던 참이었거든요..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는 듯 한 기분이에요:)
...
이리저리 쫓겨다다보면 '내가 오늘도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보냈구나'하고 느낍니다.
(물론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지만요^^;;하하..)
시작할 때에는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왠지 점점 더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그러다가도 다시 어쩌면 이 길이 맞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한마디로 지금 제가 뭘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다는 말입니다;;
이상태로 아무 준비도, 각오도 없이 살아가다보면 머지않아 무너져버릴지도 모르겠어요.
어서 차곡차곡 쌓아 올려야 할텐데요..^^
전 야영하면 별로 않좋아했었지요. 안가면 안되나? 하는 생각만 하고요.
가도 별로 즐겁게 지내지 못하곤 했어요.
뭐든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것이 제일 좋지요.
이슭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저도 힘이 나곤 한답니다.
가서도 그렇게 즐거운 마음이실 것 같아요. 어떻게 마음먹냐에 따라서 너무나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예전에 제가 학교 다닐 때도 매일이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 정말 싫다....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치만 이제와서야 매일이 이렇게 다르구나...를 느껴요. 난 하나하나 어제와 다르게 기쁘게 맞을 수 있고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어제보다 좋아지는 오늘은 끝이 없어요. 아무리 더 좋아지고 좋아져도 더 좋아질 수 있는걸요.^^
이슭님께서 가시는 길이...어떤 길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이슭님 자신과 함께가는 길일 것이고, 어떤 형태를 띤 길이든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이슭님의 길을 가면 될 것 같아요. 오래오래 살아간 사람들도 자신의 길을 모르곤 하는데 벌써 확실한 길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중요한 건 지금 가는 이슭님 길이 틀리지 않다는 것?!! 정도?
자신의 길을 믿어야 자신의 길이 보일테니까요. ^^
전 오랫동안 자기자신에게조차 갈피를 잡지 못했어요. 내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듯한....
그치만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잘못된 것도 없는걸요. 항상 오늘보다 좋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 늘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이슭님^^ 예쁜 이슭님^^
제가 그 나이일때를 생각해보면, 마음만 약하고, 의지도 약하고 그랬었는데...... 생각도 참 깊으신 것 같아 저까지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