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 한 사람이 꿈을 꾸었대요.
꿈속에서 그는 신과 함께 해변가를 산책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하늘 저 편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모든 장면들이 영화처럼 펼쳐졌어요.
그의 눈 앞에 각각의 장면마다
모래위에 새겨진 두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었대요.
그 중 하나는 그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의 발자국이었답니다.
그가 살아오는 동안
신이 언제나 그와 함께 걸었던 것이죠.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고 있을 때 쯤..
그는 문득 길 위에 있는 발자국들이
어떤 때는 단지 한 줄 밖에 나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지요.
또 그것이 그의 생애에서 가장 절망적이고, 슬픈 시기마다
그러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그는 신께 따졌습니다.

' 신 이시여 '
당신은 언제나 나와 함께 걸어갈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들을 뒤돌아보니
거기에는 발자국이 한 줄 밖에 나 있지 않았습니다.
전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 당신은.. 정작 제가 필요로 할때 저를 버리셨습니까..

'내 소중한 사람아,
난 그대를 사랑하며 결코 그대를 떠나지 않았다.
그대가 힘들고 고통스러웠을 때마다
그대의 발자국이 한 줄 밖에 없음은...

그 때마다 ....
내가 그대를 안고 걸어 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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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 글을 읽고, 가슴 뭉클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커다란 문제를 갖고 있다 할지라도
우리의 생각을 더 행복한 일에 전념하려고 한다면
그것으로 부터 고통은 덜 받게 되리라.
그리고..
가장 외롭다고 느낄 때... 가장 외롭지 않을 수 있는건....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반자입니다.
슬픔과 외로움에 못이겨 울고 있는 ..님의 손을 잡아주세요.
아픔을 같이 나누세요. 그를 사랑으로 안아주세요.
추위에 떨고 있거든 내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주세요.
사랑을 나누면 배가됩니다.
자연음악을 사랑하시는  ..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할 때..
사랑은..
보석보다 찬란한 빛이되어 다시 되돌아옵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