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좋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가슴을 열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소한 오해들로 상처받더라도
금새 돌아서서 서로를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좋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서로가 아름다운 꿈과 같은 희망을 가슴에 품고
그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 맹세했던
그런 좋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 겨울 매서운 바람.. 추위에 떨고있는 이에게
스스럼 없이 옷을 벗어주는
마음 넉넉한 그런 좋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오늘..
좋은 그 친구가 몹시도 그립습니다.
자연음악과 함께 따뜻한 차를 나누고 싶습니다.
자연음악을 사랑하시는 님..
이 시간..
좋은 친구가 되어주시지 않으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