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드시겠지만 미내사와는 잘 풀어지리라 믿습니다.
아랑님 덕분에 메일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많이 달라질 수 도 있겠네요.
제 컴퓨터가 신통찮아서 전혀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영어번역가입니다.
지금 인디언주술사에 관한 책을 번역하고 있는데
내용 중에 'guardian spirit'이 나옵니다.
아랑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말로 뭐라고 표현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로 원서를 읽다보니
우리말이 달리는군요.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평화와 함께하시길!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그 단어에 대해 제가 이해하는 것과 필자가 언급한 내용은 또 사뭇 다를 수 있다고 느낍니다.
인디언들은 모든 존재에 영혼(spirit)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또 신성한 조상의 영혼이 늘 자신과 함께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또는 자신이나 모든 사람에마다 자연계의 영혼(돌, 강, 사슴, 늑대, 들소등)이 태어나면서 부터 맺어져 그를 지켜주고 인도해준다고도 믿었습니다.
그는 평생 맺어진 자연의 존재와 늘 교감하려 하였으며 자신의 영혼의 특성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자신과 맺어진 자연의 영혼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감의 인도자(주술사)의 도움을 받으며 자연과의 높은 영혼의 교감을 나누며 살아왔습니다.
어머니 지구를 존경하며 사랑하며 살아왔었습니다.
'guardian spirit'란 그 "자연계의 수호령"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곧 각 존재(인간)의 "영혼의 인도자, 수호자"라는 뜻이 아닐까요?
그것이 자연계의 영혼을 지칭하는 것인지, 조상의 영혼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둘다 모두를 지칭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앞뒤의 문맥을 안다면 좀더 해석하기가 쉬울것도 같군요.
인디언들의 의식의 세계는 자연과 늘 함께했으며 아름다웠습니다.
그들의 의식의 세계는 늘 자연과 함께하였으며 자연과의 깊은 영적인 교감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많이 도와달라고 하셔도 되요...^^
그리고 국내에 인디언의 정신세계와 관련된 책을 번역하신 분들이 몇분 있으시니 그분들에게서 도움을 받으셔도 좋겠군요.
그들의 의식의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힘써 해석해 주시고 애쓰시고 있으신 정도윤님께 깊은 응원과 박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