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사랑하는 님들예~
오늘 피아노 둘 사무실 청소 했어요.
그리고 피아노는 다른 것으로 바뀌었어요,
미리 정해 둔것 보다 조금 더 좋은것을 가게 사장님께서 바꾸어 주셨구요.
나무색의 갈색이 검정보다 좋더군요.
제가 바꾸어 달라고 했어요.
또 여름철 습기를 대비해 방습기를 공짜로 주신다네요.
ㅎㅎ 얼마나 좋은지 모두가 도와 주시네요.^_^
사무실이 있는 동네를 자세히 말씀 드릴께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가까운 곳이구요.
택지가 천평 가까이 되는 땅에 주인장이 집을 심플하면서도 아담하게 지었고 한가운데와 담을 타고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온갖 정원수 나무, 잔디가 있고 등나무 그늘 아래는 쉬게 되어 있고
꽃들이 참 많아요. 나머지 땅에는 조립식으로 사무실 공간을 만들어져 있고 후에는 예술 자연학교를 만들어
함께 모여 쉬고 작품을 만들고 음악을 하고 이렇게 하려고 구상해서 만들어 놓은 공간입니다.
이분들은 음악도 좋아하고 취미로 도예도 하는데 종합 예술처럼 못하시는게 없어요.
좋으신 분들께서 아무 조건없이 선듯 내어 주시는것도
한알의 밀알 이겠지요.
걱정도 말아요, 모든것 맡겨 드려요, 이끌어 주시는데로 나아가요.
그 빛을 따라서 갈 뿐입니다.
연일 입이 귀에 걸리는 요즘입니다.
체칠리아님의 설명을 들으며 제 상상이 나래를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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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유월의 어느날,
그곳에서 우리가 모였군요.
모두 싱글벙글 웃는 얼굴이군요.
멀리서 오신 분들도 여러분 계시지만 피곤한 기색은 하나도 없으시군요.
우리는 사무실에서 잠시 인사를 나누고 포라노 광장 합창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새 모두 밖으로 나오셨네요.
수박과 참외를 드시며 등나무 아래 앉아들 계시군요.
도란도란 정겨운 담소가 이어지고
이따금 와하하하 폭소도 터져나옵니다.
아, 제가 어느님께 청을 드리는군요.
그래서 한 분이 플륫을 연주하시는군요.
한동안 모두...... 고요히 플륫의 선율에 푹 빠져드십니다.........
그러자 또 다른 분이 오카리나 연주를 하시네요.
그분이 혹시 아랑님 아니신가 싶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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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상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이런 상상은 오늘 처음 한 것이 아니어서 아주 구체적으로 장면이 떠오릅니다.
거의 매일 자연음악을 들을 때마다 우리가 함께 모여서 행복한 한 때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으니까요. ㅎㅎㅎ
체칠리아님,
청소하시느라 홀로 애쓰셨습니다. 도와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나중에 만나면 어깨 많이 안마해 드릴게요.
그리고 사무실을 흔쾌히 빌려주신 천사같은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처럼 넓은 정원이 있는 곳에 자연음악 사무실을 하도록 공간을 내어주시다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틀림없이 하늘이 준비해 주신 것이라 느껴집니다.
정말 진심으로 마음을 모으고 고요히 꿈꾸고 있으면
하늘이 우리가 전혀 예측도 못했던 방식으로 멋지게 꿈을 이루게 해 주시는가 봅니다.
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