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오늘 아침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니가 말을 거칠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무슨 말이 마음을 아프게까지 하냐고 하셨습니다.
공격적인 말투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말의 내용이 무엇이든 말을 공격적으로 해서 나와는 상관없는 말이라고 해도 말 자체가 마음이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리도 잘 아는 것은 저또한 어머니의 모습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대로 닮아가기 때문에 입니다. 같이 고치자고 그런 것은 더이상 너무나도 싫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속마음을 바꾸시지는 않으시고 겉의 억양만을 부드럽고 예쁘게 바꾸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어쨋든 제가 부드럽게 대하니까 어머니도 많이 부드럽게 대해 주십니다. 어머니는 저를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무슨 말씀을 하시던 그 속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제가 진심으로 말씀드리면 통한다는 것도요. 어머니와 저는 서로를 위하고 있으니까요.
저또한 같으니까요. 짧게 단답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뚝뚝 끊어버린다거나 해서 무섭다는 말을 듣기도 하고요. 우리 함께 고쳐 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부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너는 나이가 아직 어리니까 얼마든지 고쳐지겠지만 나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다고 늘 보고 배우면 나도 어느 순간 똑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 그런 건 싫다고 같이 바꾸어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머니께서 저에게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이 아니라 어제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