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에게서 우리의 삶의 모습을 봅니다. 많은 느낌을 얻습니다.
깊이 있는 내용도 좋고 그림 또한 좋습니다. 그림 속의 나뭇잎이 되어봅니다. 감사합니다.
2003.07.06 05:18:49
들길
이슬에 대한 작은 나뭇잎의 슬프도록 간절한 사랑이 가슴으로 짠~하게 전해져 옵니다.
비록 이슬의 몸은 사라졌지만, 또 다른 형태로 남아 지금껏 곁에 머물러 함께 해왔다는 대목...
나뭇잎은 처음엔 믿을 수 없어 부정했지만 아마도 마음깊이 큰 위안이 되었을 거라고 믿어요.
해님, 구름, 달님, 별님, 새들, 바람...마구마구 슬픔에 빠진 나뭇잎의 친구가 되어 주었지요. 그가 미처 친구들이란 존재를 깨닫지 못한다하더라도 항상 지켜봐 주고 있었겠지요.
...세월이 흘러 그렇게도 그리던 이슬을 찾아갔다니, 휴~ 다행이네요.
이슬도 참 반가웠을 거예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