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참 오랜만에 옵니다...
하지만 여전히 편안합니다...

여기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유치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아닐까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올릴께요...

우리 남편 고생한 것 만큼 돈을 못 벌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을 위해 구인이나 구직에 관심이 많구요...
어쩌다 괜찮은 직장이 나와서 그곳에 이력서를 넣으면 ....
꼭.. 나쁜일이 겹쳐서 낙방하고.....
매번 그렇게 벌써 몇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말았네요....

근데...
몇개월전에 내 놓은 이력서의 회사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 곳에 남편이 취업이 되기를 희망해도 안됐었는데...)
취업이 된거래요....
너무너무 기뻤어요...
이 기쁨뒤에 슬픔이 생길까봐 기쁨도 반은 접었어요....

그랬더니...
마음속 저 깊은 곳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 그런 생각이 든거에요...
'내가 도왔다(1인)... 내가 있었다(2인)... 우리가 함께 있었다...'
순간...
저는 자연음악이 떠올랐어요...

그 동안 저 자연음악에 좀 빠져 살았어요....
그래서 그랬을까요...
내 기쁨뒤에는 나를 편안하게 해 주었던 음악이 떠오른 것 같아요...

좀...
말도 안돼게 유치했나요...

많은 분들이 저처럼 유치하지만
그래도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