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은 정말 무섭고도 두려운 일입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까발리고 진실앞에 서는 일은...

그러나 진실이 두려움을 제조하는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이 잘못된 생각은 두려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에 있지 않을까여?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  소유욕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서 깊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우리들은 매일같이 거울을 보지만 진실을 보는데에서는 회피하며 도망치려합니다.

너무도 오래된 낡은 관념들이,  쌓이고 쌓인 거짓과 위선으로 뒤덮인 생이...

바로 그것들이 진실을 인정하지 않기때문에 두려움이라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여?

진실로 살아온 날보다 진실하지 않은 날들이 대부분이기에

" 이순간 많큼은..."  
" 이것은 진실이야! "

라는 꼬리 딱지가 붙어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나마 이런말에도 익숙한사람은

행운입니다. 진리가 그의 가슴에 종을 울리니까여

진실앞에 우리들은 언제나 겁쟁이입니다. (그렇지 않은 분도 분명 있습니다^^)

혹 여러분들은 공포와 두려움이라는 현상이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에 대해 관찰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여?

고등학교 여름방학때 저는 강원도 어느 야산에서 숲에 좋은 산책로가  있어 밤마다 걷곤 했는데 어느날 커다란

나무가지에 걸려 있는 비료포대를 보고 귀신인줄 알고 놀라서 쏜살같이 산을 내려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무서워서 허겁지겁 산을 내려와서 내 모습을보니 왼쪽빰에는 멍이들어 있었고 무릅과 팔에도 살이 벗겨졌으며

물집이 있는 내 왼쪽발은...     맨발이었습니다.

그야말로 가관이던 꼴을 돌아보니 저는 굴러서 내려왔던것입니다.  

오전아침 잃어버렸던 왼쪽 샌들을 찾기위해 그곳을 올라갔는데 도토리나무가지에 걸려 있는 포대자루를 보고

전 웃지도 못했답니다.

상처에 대한 아픔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또 신발이 벗겨졌는지도 모른채 그야말로 단숨에 산을 내려왔던 것입니다.

두려움이 발산하는 강력한 에너지는 공격력이 아닌 방어용이라하는데 때로는

이 엄청난 에너지가 진실과 멀어진 곳에서 파괴의 행위에 쓰여진다고 합니다.

진실이란 정말 무엇일까여?

두려움이 싸워야 힐 대상인지 이해해야 할 현상인지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드러날 진실에 대해서도...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위 음악은 오카리나(흙으로 빚어 만든 피리)의 대가 노무라 소지로의 곡입니다.
아름답고 순수한 자연음악이 있는 곳에 굳이 다른 음악을 올릴 필요는 없겠지만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의식영역의 확장을 가져 온다는생각에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자연음악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빛과 사랑이 뿌려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