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작용...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사랑의 작용이 대단하군요!
부드럽고 따뜻하면서도 힘은 최고니까요^^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부활절이 다가오는 때입니다.
그때의 예수님의 고난을 되새겨봅니다.
그 당시 예수님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정치적 소용돌이.......
그 억울하고 어처구니 없는 와중에서,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십자가 처형을 감수하시고
십자가 위에서까지 따뜻한 사랑으로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품으셨습니다.
'사랑'으로써만이 되풀이되는 악업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아랑님께서 위에 쓰신 글이 마음 깊이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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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일일이 힘으로서 해결하고자 한다면...
세상은 더이상 평화로울 수 없게됩니다.

설사 이겼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더한 반향의 힘을 기약하게 되며...
그것은 반드시 다시 힘의 행사자에게 더욱 강력한 공격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칼로 일어선자는 칼로 망한다는 말씀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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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습니다..
2년전에 상황이 지금과 똑같아 그때 그 상황으로 우리를 괴롭혔던 그 사람에게
그 방식 그대로 그 상황으로 그 사람을 괴롭혀 주고 싶었습니다..

내 안에 나는 이미 그 사람을 미워하고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남편의 말은 공과 사는 구분하자는 말로 저를 일축시키고 말았네요..
그래도 풀리지 않은 맘이 남아서....
어떻게든 괴롭히고 싶어었는데..

지금 이 글은..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저는 바봅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호박님은 바보가 아니예요. 누구나 그러는 걸요. 하지만 절대 그렇게 안되더라도 마음속으로 나는 그분(누구누구)를 사랑한다라고 한 번만 말해보세요. 그건 호박님을 위해서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진심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한 번만 말해보세요. 혹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엔 그렇게 말하고 나서부터 가벼워질 수 있었어요.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호박님께서 예전에 해주신 이야기 있죠? 어떤 아저씨가 계속 누구를 미워하고 화해하지 않으니까 이부자리가 자갈밭같았다고 한 이야기요. 그 때 그 이야기가 새해에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주었어요.
호박님께서 마음을 푸시길 바라는 이유는 오로지 호박님 때문이예요. 그 분이 어떻든 저와는 상관없으니까요. 어떤 마음이시던 호박님께서 마음 불편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자신과 타인 모두 살리는 길....사랑!!!!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리고...감사드립니다.__()__

제 경험은......
저도 누군가를 무척 아주 오랫 동안 미워한 적이 있었죠.
그 마음을 버리려고 하면 할 수록 그 미움은 더 커져만 갔죠.
나중엔 점점 더 커져만 가는 미움 속에 제가 갇혀버렸죠.
너무나 괴로웠어요. 버리려해도 버려지지 않고 용서하려고 해도
용서는 커녕 잊어지지도 않는 황량하고 참담한 지경.......

그런데 어느날 숨이 막혀 죽을 것 같던 제가 작정을 하고
꼼짝 않고 앉아서 제 자신을 바라봤어요.
그때 그 사람과 있었던 일, 그 장면을 마치 영화 필름 보듯이 응시했어요.
얼마간 그러고 있노라니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순식간에 불과한 시간에 미움의 응어리가 녹아버렸고
그 미움의 원인이 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음을 보았어요.
오히려 용서 받을 사람은 저였더군요.
참으로 놀라운 체험이었어요.
그날 이후 15년간이나 미워했던 사람에 대한
모든 응어리는 다 녹아 사라졌고,
저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랑도 용서도 억지로 하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더군요.
그냥 바라보세요.
고요히 바라보기만해보세요.
어쩌면 저처럼 미움이라는 지옥에서 해방될지도 모르니까요.

아랑님께서 호박님의 글을 읽으시고
더 좋은 조언을 주시면 좋겠군요.

호박님의 아픈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드리고 싶군요.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그래요, 호박님. 그 사람을 마음 속에서 사랑으로 녹이시고 KO시켜 버리시길.
꼭 승리하실 거예요.
호박님, 화이팅!!

호박님이 싫어하시는 이유가 있다면...
그사람은 분명히 나쁜 흐름을 지닌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만나고 함께하는 것은... 인연의 흐름이며...
그곳에 인과의 관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에 있어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통하는 것입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듯이...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더라도 마음속에 공통되는 의식이 있다면 함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선, 남편분이 처한 현실도 그럴 수 밖에 없었음과...
세분이 모두 함께 어떤일로서 이어질 수 밖에 없어왔음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미워하시는 그분도 인연과 인과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지고 호박님께 찾아왔습니다.
호박님은 남편을 건너서, 남편과 함께 그분과 그것을 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분명, 그분이 지닌 것은 좋지 못하다는 것은 호박님도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랑이 필요합니다.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는 것은...
방관하고 보고도 아무것도 느끼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를 미워하고 멀리하면 남편분과도 멀어지고 자신도 자괴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너는 싫으니 우리에게 오지마라" 이것으로는 아무것도 막을수도,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더 자신의 평화를 깨는 그 존재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호박님이 우선 하셔야 할 것은, 남편분을 깨우치고 변화를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물론, 그 사람의 뜻에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먼저 그 사람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남편분을 바꾸어 주시며 최종적으로 그 사람에게도 그 치유와 변화의 흐름을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변화의 목표는 그 사람과 남편 둘다 입니다.
곧 그 사람은 암 종양과 같이 잘라버리는 존재가 아닌 것입니다.
곧 함께 치유해야할 존재인 것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호박님이 해야합니다.
누구도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물론 그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길은 그것밖에는 없습니다....



호박님... 현실도 자기자신의 세계라는것...
싫은 그 사람도 호박님 마음속의 분노와 미움... 곧 자기자신의 그것과 같답니다.

손 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기자신의 일부를 미워하고 잘라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을 깨달으며...
호박님이 높은 사랑으로 바꾸기로 결심하며 이행하는 순간부터...
호박님은 하늘의 지혜와 연결되고...
자연에 있는 변화와 치유의 엄청난 에너지를 끌어들일 수 있게됩니다.


자기자신을 깨닫는것...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되새겨 봅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

그것은 광대한 "나"와 "사랑"의 뜻입니다...

이렇게 저를 위해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는 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랑님의 말씀은 많이 어렵지만..
차츰차츰 노력하고 알아가기 위해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해 떠 있는 시간동안 예전과는 달리 조금 더 바빠졌답니다..
4-5평 되는 텃밭을 더 늘려놓고..
돌맹이 들어내러 가기도 하고..
괭이로 칡뿌리를 파보다가 힘들어서 그냥 짤라버리고..
(괭이를 빌려왔는데.. 얼른 돌려줘야해서... 무리하게 일을 좀 했습니다.)

처음으로 텃밭을 가꾸려다보니 손도 많이 가고..
속도가 좀 느리기도 하고..

아파트여도 겨울이 되면 웃풍이 심해서 추운 집에
한쪽 벽 앉을 자리만 퀼트로 도배를 하고 싶어서
퀼트도 배우러 다니고...

내게 전해지는 옆사람들의 감정이 자주 충돌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맘 속 저 깊은 곳에서 아니라고 외쳐도 잘 안됩니다..
안 되는 것은 피하라는 말도 있듯이 피하고도 싶은데...
사람이 사는 곳에 피할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나 스스로가 바뀌지 않으면 내 옆에 오는 모든이와의 충돌이 쉽게 풀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랑님이 올려놓으신 글로 인해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던터라...
(아랑님은 꼭 귀신 같으십니다.. 제 18번 농담... )
다시한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게 해 주신 모든 님들 말씀들 다 깊이 새기며..
늦은 밤 거실에서 자고 있는 얼라 안고 잠을 청하러 방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호박님 옆사람들의 감정이 자주 충돌을 일으키는 것은 호박님께서 풀어주시길 바래서가 아닐까요?
호박님이시라면 반드시 그렇게 하실 수 있을테니까.... 호박님은 실제로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신 적도 많으시니까요. 호박님, 우리 호박님! 아자 아자 화이팅!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아랑님께서 호박님 마음을 잘 알아맞추시는 건 그만큼 마음속에 사랑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역시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