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아는 진정한 삶



    인간의 삶은 늘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삶은 때론 슬픔을 주기도 하고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삶이 늘 행복을 준다면 이미 그건 삶이 아니랍니다.
    아픔이 있기 때문에 즐거움을 느끼고 슬픔이 있기 때문에
    기쁨을 알고 불행을 알기 때문에 행복함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됩니다.
    때론 자기에게만 닥쳐온 삶이 혹 불행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요?
    신은 삶을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느냐 하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원망하지 않는 삶 자기가 선택한 삶에 책임과 의식이 살아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진정한 삶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내 삶이 지탱하기가 힘들지라도 우울함이 가슴속을 채울지라도
    가슴속에 슬픔이 가득 할지라도... 그것 또한 자신이 선택한 삶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삶에 대해서 진솔한 삶이 살아 숨쉬고 있을 때
    진정한 삶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내게 주어진 삶에 대해서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그 속에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에...
    받아드릴 수 있는 삶이 진실한 삶이기 때문에...
    먼 훗날 내 살아온 삶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내 가슴속에 살아 숨 쉴 때 진정으로 행복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그 속에서만 존재합니다.
    결코 내 삶에 대해서 낙관하거나 비관하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하십시오.
    행복은 언제나 내 안에서 움트고 있답니다.

    《섬돌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