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옥님, 지는 진실을 아는구만유~
음....
울 아침님 이 시간에 홈에 오실 시간이 아닌디...
술한잔 하시다 술술~ ~
먼곳에서 일어나는 길
휘청이며 다가서는 길
우히히~ 아침님, 혹 초저녁부터 땅과 인사한 건 아니지유?
취하믄...길이 일어난다믄서유?.... ^^
아고...시가 참으로 심오한디 감상이 잘 안되는구만 --ㅋ
2004.04.13 20:21:03
아침
어떤 사람은 마음을 전율시키는 전망(신이 또는 해탈)을 품은 채 영원성을 추구해 나갈지 모른다.
그러나 自愛心에 완전히 빠져있기 때문에 결코 우주와 합일 될 수 없다.
미망에 빠진다는 것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도인"에서 덩밍다오)
삶이 환영인지 꿈인지 모릅니다.
가끔 길을 걷다가 어딘지 모르게 모든것이 빛가 그림자로 보입니다.
벗꽃은 바람에 꿈처럼 날립니다.
내가 어제도 그 그늘에 서있었고 그제도 산벗아래 오래된 꽃잎처럼 웃었습니다.
내가 정말 그곳에 있었을까?
청춘이 퍼런 잎을 세우고 머위나 씀박이처럼 있었을까?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어제이고 모든것이 빛바랜 듯 지나갑니다.
여기 서있는 건 누구인가요?
그 푸른 배경에 파스텔처럼 서있다가 지워지겠지요.
2004.04.13 20:21:28
김신
모든것이 그런듯...
2004.04.13 20:28:02
아침
김신님,형옥님,미향님!
보고 싶은 님!
술가득 채우고 벗꽃타고 수성으로 오시오
2004.04.13 20:31:30
고형옥
근디 수성이 워디유?
징말 오늘 밤엔 술 생각이 조금 나네유~
2004.04.13 20:37:41
안 미향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오늘밤이 아니어도 아침님이 오시면 전 늘 술냄시가 술생각이 났지유.
그 푸른 배경에 파스텔처럼 서있다가 지워지겠지요..
캬~
형옥님, 진짜 술한잔 하고싶어지는 밤이구만요~
아침님의 시를 안주삼아... 그람, 음유시인이 되는거여유~ ~ ~
벚꽃타고 우리 가유~ 할부지인거이 맴에 걸리긴 하지만서도! ^^
2004.04.13 20:38:14
아침
바로 그곳이지유 뭐?
제가 알간디유 님을 만날수 있는 마땅한 곳이 생각나지 않아서
사랑과 감사로 가득찬
그곳으로 오시면 될것 같아서!!
서!서!
어서 한잔 주세요.
2004.04.13 20:40:14
아침
그런데 미향님!
할아버지! 버짐 하는데
제가 뭔 할아버지유?
증말 술취할려고 하네!
2004.04.13 20:41:03
안 미향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지금 우리가 하는 있는거이 뭔지 아셔유?
우히히~
지금 우리 체팅하고 있는거여유~
아고....재밌는 밤이구만!
주거니 받거니 술잔 대신~ ~
2004.04.13 20:44:21
아침
그렇네요.
어!
들길님도 들길이 깜깜하니까 들어오셨네!
2004.04.13 20:46:04
안 미향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아침님! 지랑 한번 해보자 이거여유?
60대 할부지와 막걸리 마시고, 꽃님이 엄마를 '식구' 라 부르시는디~
그람, 아니유~~~~?
'와이프' 라고 해보셔유~ ^0^
2004.04.13 20:46:47
아침
그런데 저는 심각하게 울먹이며 글을 썼%ㅡㄴ데 이렇게 낙서해도 되는 거유!
미향님!
다른곳에 2차로 옮깁시다~아요.
2004.04.13 20:50:15
고형옥
화~
젊은 미향하고 2차 갔다가
3차는 저랑 하셔유, 아침 할부지
우히히히히 (승규 할매가 미향에게 배운 웃음)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하하하..아침님도 참!
초고속 댓글을 기록하고 있네요. 조회도 신기록이 될 듯..
2004.04.13 21:39:09
고형옥
술값은 제가 책임 질 테니
술 생각 나시면 언제고 마음 놓고 오셔서들 드세요.
2004.04.13 21:43:56
들길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요즘 컴 사용시간을 온 가족이 1시간으로 설정해 놓았더니 정말 턱없이 모자라서 떼를 써서 저만 한 시간 더 연장하고 왔어요. 헤헤.
한참을 쓴 글이 흩어져 갔으니 다시 정신을 수습을 해야겠네요.
2004.04.14 01:26:59
호박
하하하하...
너무 재밌습니다...
글 보는 재미가 너무 쏠~ 쏠~~ 합니다...
2004.04.14 11:34:38
초이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우히히히ㅎㅎㅎㅎㅎㅎㅎㅎㅎ.....*^_____^*
보는 '듯' 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