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 오는 것처럼 하세요♡
>
> 빛이 통과하는 곳이 길이요, 바람이 지나가는 길도 길이며,사람이
> 다니는 길도 길이요,,, 개미들이 다니는 길도 길입니다,,, 그러나
> 사람들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 마음포함)이외의 길들은 잘 인정
> 하려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길을두고 멀리 팔방을 도는
> 삶을 살지요,, 아직도 무엇인가 채워지지않는 것들에 대하여
> 가슴앓이를 하시는지요,,
>
> 근원으로부터 자연을 통하여 알려주고자 하는 것은 아주 쉬운
> 이런 내용입니다, " 길은 가까운데 있다 " --------------------
> 인생 나이 사 십을 고비로 인식의 틀은 불 변이된다 라는 말이
> 있습니다, 가히 가까운 길에서 본 분들이 말하는 충고요 자연의
> 화답일 것입니다, 의식이 개안되면 하늘이 열립니다,,,
> 자식을 잃어버리고 팔방을 돌며 3 일 길을 허둥거리다 성전으로
> 돌아온 부모의 곁에서 열두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 갓 티를 벗어난 소년 예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
>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
> 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
> 았노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 하셨나이까 하시니 양친이
>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 눅 2장 : 48 - 50 )
> 실로 가까운 길을 주목할 때에 아버지의 품을 인식하는 평안을
> 누릴 것입니다,, 알을깨고나와 인식의 확장이 절실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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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대추나무 한 그루가
인고에 시달려 장작개비가 된 것같은 마르고 벗고 뒤틀린 노구의
모습처럼 거기 그렇게 서 있습니다, 대략 수령은 40 여년을 거스르며,,
얼마전 이었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회사를 사들이기 전 어떤
분들이 새 집 지을 당시에 시멘트 바닥을 치면서 그 시멘트의 독성이
땅 밑으로 흘러들어가 경화 됨으로써 뿌리에 영향을받아 나무의
모습은 참담하고 흉칙하며 거죽은 뿌리 쪽으로 부터 위 쪽으로 이미
허물벗은 곤충과같이 갈갈이 찟겨 떨어져 나가고 더불어 언젠가 그 위에
까치가 물어다 집을 지은 둥우리 조차도 영향을 받아 처참한 모습으로
가지의 한 귀퉁이에 걸쳐있는데,,,,
보는 사람의 마음이 엄동 설 한에 새끼 손가락 하나가 얼어서 잘려 나간 것
만큼이나 그 참담함을 이루 말할 수 없건만 더우기 더 마음을 짓 누르는 것은
작년 가을에 새로 이사를 했을 때는 그렇게 타에 의하여 그렇게 망가지고
흉물스럽게 서 있는 그 대추나무의 꼭대기에도 봄이오더니 잎이 피고 대추가
빨갛게 열려 아무리 보아도 죽었을 저 모습에서도 새 생명이 나옴을
볼 수있었다는 것입니다,,
더하여 지나칠 수없는 것은 시멘트의 독성으로 뿌리로부터 그렇게 마르고
벗어지고 찣겨저 나갔을찌라도 갓 생명으로 돋아난 대추 열매에는 그 죽음의
독성이 스며들지 않도록 자신의 죽어감 속에서도 젓 줄속의 독성을
정화 한다는 것이지요, 근원으로부터 해원의 날을 한가닥 희망으로 남겨놓은채,,,,,,,,,
우리들의 모태인 이 땅은 어찌하여 자연을 풀어놓아 피를 말리고 갈기갈기 찟고
썰어서라도 담보하여 그까짓 인간들이 무엇이길래 끌어안고 젓줄에 양식을
공급하며 한치의 오차도없이 돌고 또 돌고있는가, 속이 상하면 한번쯤
도리질이라도 하련만은,, 아주멀리 내동댕이 쳐 사라져 없어지도록,,,,,
하루는 퇴근길에 얼마나 오랬동안을 그 대추나무 곁에서
인간에의해 발가 벗겨진 곳을 어루만지며 그 곳에 마음을묻고 울었는지 모른다,,,,
> 해원의 울부짖는 자연의 통곡소리를 느끼었음일러라,,,,,
그대 행인이여, 안그런가,
>
어머니.
어머니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가슴.. 가슴 깊은 곳 근원을 찾아주는
나를 찾게 해주는 안식처와 같이 ..
어머니는 자식이 아무리 잘못을 한들 끝이 보이지 않는 깊고 넓은 가슴으로 안아 주네요
그리고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말없이 그냥 그 자리에 있으며
메마른 고목에 녹색의 잎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말없이 가르쳐 주십니다..
한평의 욕심도 없이 있는 곳 그 자리에서 욕심내지 말라고 다른이를 미워하지 말라고
사랑하라고... 사랑하라고
나를 사랑하듯 어머니를 사랑하듯 그렇게 사랑을 하라고
메마른 껍질을 뚫고서 가려린 잎을 틔우면서 말없이 ... 말없이 알려 주시네요
죽은것 같고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것 같지만
분명... 그 안에는 어머니의 마음 같은 사랑이 존재하네요
화분의 작은 나무 한그루.. 발밑의 풀 한포기가 알려주네요
겸손이 뭔지 삶이 뭔지 사랑이 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그렇게 그렇게 말없이 알려주네요...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