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하루가 지나온 새벽입니다.
어제 초 저녁에 마산에 상가를 방문하기 위해 기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에 서울로 공부를 하기위해 늘 아침 일찌기 기차를 타고 오르내릴 적에도
느낀점 이었고 어제 저녁에도 기차를 타면서도 느낀점 이었습니다.
우리의 정서는 어떤것일까?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저 그렇게 사는가 봅니다.
기차 안에서의 예절.....
누가 괴롭든지, 상관 없이 마음데로 행동하는 사람들....
안내 방송에도 아랑곳 없이, 광고문도 있거나 말거나,
부모와 아이도 뒤질세라 큰소리....
휴대 전화기로 말하는 큰 목소리 ....
이웃 나라의 예만 들어 보아도 공중 장소나 가정이나 소곤소곤 이야기 하며
남을 배려하고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노력들....
우리의 정서는 따뜻하고 정이 많으면서도
때에 따라서는 되지 않는 모습들이 서글퍼 집니다.
자녀교육에서 부터 예절, 효경, 배려들....
우리의 모습들이 변화를 요구하는 시점은 나 부터 이어야 되지 않을까요?
내가 조금 불편 하더라도 참고 노력하는 자세가 절실합니다.
작년의 월드컵의 응원 열기와 단합된 모습이
비단 순간의 모습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 늦은 밤에 간절히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