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소중한 이를 잃고
절망과 아픔에 고통스러워하는 남은 가족을 위해
오늘 이 시간도 기도합니다.
하느님..
세상을 떠난 모든 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저희 모두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저희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이르게 하소서..
번민과 고통과 어둠이없는..
평화가 머무르는 그 곳에서 영원한 삶 누리게 하소서..
날마다 우리모두 하나되어 사랑의 기도 드리오니
천국 낙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우리의 형제들에게 천사의 날개 달아 자유로히 살게하소서..
또한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건강과 행복을 주시고 서로 위로하며 살게 하소서..
하느님!
떠나는 이도... 남는 이의 고통도 우리는 대신할 수 없지만
저희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어주소서..
저희가 비는 소리를 귀여겨들으소서..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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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을 빚어 낸 시작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황폐해진 우리네 삶이 만들어 낸 최후의 심판이었습니다.
저 마다 각자의 생활 속에서 우리는 주위를 돌아보지 않습니다.
가정은 사회를 축소한 공간입니다.
잘못의 시작은 내 안에서부터 발생합니다.
작은 배려, 작은 사랑의 부족이 커다란 불행을 가져옵니다.
서로를 거부하고 외면한다면 우리네 삶은 가치가 없습니다.
모두가 사랑을 나누며 함께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